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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감독은 완전히 신임을 잃었네요
게시물ID : soccer_170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름이뭐라고
추천 : 3
조회수 : 83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3/23 23: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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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여기 여론은 그렇군요
감독이 축구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 잘 알기때문에 
이정도로 무기력한 축구를 했다면 감독에게 화살이 돌아가지 않는것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선수들탓은 없고 100% 감독탓일까? 

1 선수기용면에서 보자면 

지금 나온선수들이 못한것도 감독탓이다 라고들 하시는데 그들 말고 누굴 뽑았어야 했는지 대체선수가 누가 있을까요?
K리그를 안봐서 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만 지금 있는 선수들 이상으로 누가봐도 확실히 잘하는선수가 있나요?
저는 이렇다할 대안이 떠오르지 않네요 

2 전술면에서 보자면

무전술이 맞는것같아요 아무런 약속된 움직임? 전개? 가 없었던듯 해요 
그러니 그나마 발재간이 좀 있는 남태희의 개인전술에만 의존해 한두장면 나온것 제외하곤 90분간 볼돌리다 뺏긴거 말고는 뭘 보여줬는지 모르겠음
수비전술도 마찬가지 상대 공격하는데 가만 서서 공간 다 주는 수비진
(빈공간에서 볼 받으면 그제야 달려나가 압박하는 시늉만 하는데 이미 늦은 타이밍의 스타트라 상대선수가 너무 자유롭게 다음동작을 이어감)


3 선수탓을 해보자면

볼키핑 하는데만 3터치가 필요한 흐름차단러 구자철
예전에 손흥민의 단점에 대해 썼던 것과 같은 맥락인데 볼터치하는데 일정시간이 들어가게 된다면 공격전개에 있어 너무도 치명적인 단점임
현재 슈감독 체제의 국대에서 구자철이 부동의 주전인데 그자리에서 구자철이 뭘 보여줄수 있는지 모르겠음

헤딩말곤 뭘 보여줄지 의문인 이정협 김신욱
발이 빠른것도 발재간이 좋은것도 아니고 공간침투가 좋지도 않고 볼소유가 좋지도 않음

딱히 못한점이 보이진 않지만 윙어위치에 있으면서 딱히 뭔가 만드는것도 없는 그냥 안정적으로 백패스만 하는 지동원 
아무런 특색도 개성도 없는 서로 자리바꿔놔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것같은 획일적 움직임의 양 풀백

캐리력없는 기성용. 기성용은 전형적인 서포터라 팀원들이 못하면 같이 죽는 경향이 있음. 


4 정리하자면

감독탓도 있고 선수탓도 있다.

전체적으로 전술이 무전술이더라도 기본적으로 선수들이 해줘야할 볼트래핑같은 기본기조차 부족한 장면이 너무 많이 보였기때문에
100%감독탓이라고 하면 억울할것같긴 하다 
언제부터 한국축구가 똥볼 띄워서 키다리 헤더에 로또 세컨볼에 의존하는 팀이었나요?
현 한국 전력으로는 어떤 감독이 와도 글쎄올시다..
딱히 대체자원도 없어보이고 
한국축구가 예전만 못하다.
기성용구자철은 이미 더 발전하기 힘든 황혼기이고 손흥민 남태희에게만 의존하기엔 세계의 벽은 높을것. 
한국축구의 희망은 다음세대로 넘기는게 맞는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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