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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축구 초짜가 보는 국대 전술
게시물ID : soccer_170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훗날닭집사장
추천 : 0
조회수 : 71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3/29 09:46:26
주의 : 반말체로 작성되었습니다. 작성자에게 축알못의 기운이 풍길 수 있습니다.
 
 
1. 그놈의 원톱좀 갖다 버리고 투톱을 시험해봤으면 좋겠다
  -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원톱 전문적으로 잘 소화해내는 선수가 몇명이나 된다고? 어제같이 중원 활용도 제대로 안하고 못할거면
 
그냥 한국영 (월드컵 때 극혐이였는데 어젠 굉장히 좋아졌던데.) 기성용 세워놓고 전방에 황희찬 김신욱 세워놓고
 
양쪽 윙에 활동량 많은 친구들, 뭐 이재성 복귀하면 이재성 남태희 라인이라던가
 
(남태희는 고민의 여지가 있는게 드리블러 기질이 너무 강해서 돌파를 잘 해낼 때도 있는데 공격흐름 쭉 가라앉히는 경우도 많아서
 
어떨 때 보면 QPR 타랍 같은 느낌같기도)
 
허정무호 때 그리스전도 그렇고 평가전이나 월드컵 예선에서 442로 쏠쏠하게 재미 본거 잊었나?
 
수비력이 모자란 기성용을 당시 김정우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메꿔줬고 당시엔 폼이 괜찮던 박주영의 파트너로
 
이근호가 활동량 + 스피드로 상대 수비 압박해주던 시절.
 
지금도 충분히 할 수 있음. 한국영이 제 폼을 되찾는다거나 활동량과 수비력 좋은 수비형 미드필더 한명만 있으면
 
기성용 파트너로 붙여놓고 황희찬이 스피드나 침투 활동량에 있어서 허정무호 때 이근호 이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 봄.
 
수비 뚫는 과정에서 자기들끼리 뭔가 해낼 수 있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거 아무것도 없고 그놈의 패스패스만 고집하다가 죽도밥도 안되고.
 
2. 구자철, 지동원을 쓸거면 제 역할에 맞게 쓰던가 쓰지를 말았으면
   -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긴 해도 절대 플레이메이커 스타일이 아니라 공격수 대신 지가 골 집어넣는
 
박스 안으로 들어가서 지가 골 노리는 스타일이고 또 자기도 주구장창 그렇게만 해왔는데 지금 국대에서 구자철이 수행하는 롤은
 
이도저도 아님 패스를 잘 뿌리거나 찔러주는 것도 아니고 박스에 들어가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아니고.
 
지동원은 좋게보면 만능형 공격수인데 안좋게 보면 죄다 애매한 선수임.
 
특히 윙으로 놨을 때 단점들이 부각되는데 횡으로 치고들어와서 날려주는 슛이 위협적이긴 하다만
 
스피드가 빠른 것도 아니고, 크로스를 잘 올려주는 것도 아니며 활동량이 특출나게 많은 것도 아니며 돌파가 뛰어난 것도 아님.
 
물론 소속팀에서 윙포워드로 출전을 하긴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포워드일 때가 훨씬 인상적이라고 생각함.
 
차라리 김신욱 대용으로 공격수로 출전을 시키던가. 지난번처럼 설렁설렁 뛰는 김신욱이라면 차라리 지동원이 훨씬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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