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감독이 정색하고 답한 질문은 기니전의 예상 스코어에 대한 것이었다. 몇 대 몇을 예상하는지, 몇 골차로 이길 수 있을 것 같은지 감독과 선수 모두에게 손가락으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 질문에 신 감독은 "무슨 뜻인지 알고 있지만, 이상민 선수와 내가 팀을 대표하기 때문에 그런 모습은 조심스럽게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신 감독은 국제대회에서 상대팀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았다. 더불어 지나친 낙관이 팀 정신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경계했다. "관심은 가질 수 있겠지만, 너무 앞서가는 것이다. 그런 모습은 시합 전에 보여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행동 하나에 집중력이 결여될 수 있다."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253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