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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로-진성욱 골' 제주, 우라와에 2대0 승 '8강 보인다'
게시물ID : soccer_1725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2
조회수 : 1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24 16:58:00
제주가 16강 첫 판에서 우라와 레즈를 제압했다.

제주는 24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라와와의 2017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전반 6분 터진 마르셀로의 결승골과 후반 추가시간 진성욱의 쐐기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첫 판에서 이긴 제주는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2차전은 31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3-5-2 카드를 꺼낸 제주는 마그노 황일수 투톱에 마르셀로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진했다. 중원은 이창민과 권순형이 지켰고, 좌우 윙백에는 정 운과 안현범이 섰다. 스리백은 김원일-조용형-권한진이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김호준이 꼈다. 우라와는 J리그 득점 선두 고로키를 중심으로 즐라탄, 무토 등이 나섰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넣은 하파엘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초반은 우라와가 기세를 올렸다. 전반 1분 고로키의 가슴 패스를 즐라탄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위기를 넘긴 제주는 곧바로 선제골을 넣었다. 6분 황일수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마르셀로나 껑충 뛰어올라 머리로 밀어넣었다. 흐름을 탄 제주는 황일수가 계속해서 우라와를 흔들었다. 9분과 14분 황일수가 연속해서 빠른 발을 이용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우라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21분 모리와키의 중거리포와 23분 고로키의 슈팅이 위협적이었다. 모두 김호준 골키퍼가 멋지게 막아냈다. 이번엔 제주의 차례였다. 25분 마그노가 단독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은 왼쪽 옆그물을 때렸다. 30분에도 마그노가 또 한번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지만 빗나갔다. 제주는 35분 마르셀로가 좋은 슈팅을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걸렸다.

후반에도 제주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분 이창민이 멋진 중거리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5분에는 권순형의 절묘한 프리킥을 마그노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이마저도 골키퍼에 막혔다. 7분 제주가 결정적 위기에서 벗어났다. 권한진이 실수로 넘어지며 고로키에게 연결됐고, 고로키의 크로스를 무토가 헤딩으로 연결했다. 골라인을 넘으려는 찰나 권한진이 걷어냈다. 우라와가 먼저 변화를 택했다. 12분 세키네를 빼고 고마이를 넣었다. 제주도 13분 마그노 대신 진성욱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25분 제주는 안현범이 오른쪽을 돌파하며 내준 볼을 마르셀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우라와는 계속해서 동점골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26분 무토 빼고 이충성을 넣었다. 제주는 상대의 공세를 의식해 중원을 강화했다. 28분 황일수 대신 이찬동을 투입했다. 경기 막판 우라와의 공세가 계속됐다. 31분 가시와기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제주의 육탄 수비에 막혔다. 우라와는 마지막 카드를 꺼냈다. 36분 우가진을 빼고 다카기를 넣었다. 제주는 막판 좋은 기회를 잡았다. 36분 권순형의 슈팅이 골문 앞에서 우라와 수비수에 막힌데 이어 진성욱이 재차 슈팅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제주는 마지막 5분을 남기고 이창민 대신 배재우를 넣어 수비를 더욱 강화했다. 41분 가슴철렁한 장면이 이어졌다. 이충성이 단독찬스에서 날린 왼발슈팅이 김호준의 기가 막힌 세이브에 막혔다. 수비벽을 두텁게 한 후 역습을 노리던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었다. 배재우의 패스를 받은 진성욱은 멋진 돌파 후 마무리로 두번째 골을 넣었다. 결국 경기는 제주의 2대0 승리로 끝이 났다.

출처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52416523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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