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은 2015년 12월 항저우와 계약했다. 기간은 2년이었다. 그러나 지난 연말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그의 여정은 안갯속이었다. 하지만 구단은 재계약을 요청할 정도로 신임이 두터웠고, 홍 감독도 잔류를 선택했다. 홍 감독은 항저우에서 젊은피 육성에 공을 들였고, 열매도 맺었다. 환경이 바뀌면서 항저우가 돌변했다. 계속해서 선수들의 이적을 요구하면서 홍 감독과 정면 충돌했다. 구단은 이를 빌미로 홍 감독과 대립각을 세웠고, 끝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홍 감독도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었다. |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0976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