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월에 이미 코스타가 자신의 플랜에서 제외되었으며 여름에 팔릴 거라고 코스타와 에이전트에게 분명히 했음을 밝혔다.

코스타는 첼시에서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며, 휴가에서 복귀하더라도 첼시 1군과 함께 훈련할 수 없을 것이다.

코스타는 작년 여름, 1월, 그리고 시즌이 끝난 직후까지 총 3번이나 이적 요청을 했다.

콘테는 시즌이 끝난 후 1군 스쿼드 모두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훈련도 열심히 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

이에 코스타는 이모티콘들을 넣어 농담조로 답장을 했고, 콘테가 반응이 없자 더 많은 이모티콘을 담아 재차 문자를 보내 결국 콘테의 심기를 건드렸다.

콘테는 1월 중국 이적설로 충돌했을 때 이미 코스타가 자신의 플랜에 없음을 알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코스타의 그러한 반응에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