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용우가 일본 프로 축구 J리그로 이적한다"면서 "현재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4번째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그는 K리그 통산 111경기에 출전, 13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남은 "이번 안용우의 이적은 좀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안용우의 의지와 가능성을 보고 적극적인 기용을 통해 안용우를 잘 키워온 전남이 서로 합의해 결정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노상래 감독은 "전남에서 뛰는 동안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준 선수이다. 성실하고 노력하는 선수인 만큼 J리그에서도 성공할 것이다. 매 경기 부상 없이 좋은 활약을 펼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