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명문 이천대교여자축구단이 해체된다.
17일 한국여자축구연맹과 대교스포츠단에 따르면 대교그룹은 WK리그 이천대교를 올시즌 종료까지 운영한 뒤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대교스포츠단은 16일 여자축구연맹에 이같은 방침을 전달한 뒤 해체 수순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교 측은 소속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구제하기 위해 연맹에 팀을 인수할 기업을 찾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교스포츠단은 최근 여자축구단과 배드민턴팀을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왔다. 이에 대교측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 떳떳하게 조사받고 있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817170019260?rcmd=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