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를 앞두고 승리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쉬길 바랐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새로운 준비를 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면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열심히 해줬다. 그러나 공격할 때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서 세밀한 플레이가 나오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수비 시에도 느슨해져 위험한 상황을 몇 차례 허용했다. 개선해야 할 점"이라고 꼬집으면서 "실점한 뒤 상대의 수비에 틈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잠시라도 방심하거나 느슨해져선 안 된다. 새로운 것보다는 우리가 해오던 것을 좀 더 완벽하게 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전체적인 형태는 만들어졌다고 자신한다. 오늘도 그 형태를 유지했는데, 부분적으로 더 세밀하고 빠르지 못해 상대를 허물지 못했다. 상대가 타이트하게 나올 경우 세밀하고 정확한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분산시키고 공간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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