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 양광삼 기자 거스 히딩크(71·네덜란드) 감독이 최근 불거진 한국축구대표팀 재부임 이슈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히딩크 감독의 국내 매니지먼트와 각종 자선 활동을 총괄하는 거스히딩크재단의 한 관계자는 8일 중앙일보와 전화통화에서 "히딩크 감독의 축구대표팀 사령탑 복귀 의지를 알리는 보도가 나온 뒤 긍정적인 여론과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면서 "이와 관련해 히딩크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의지를 밝히는 방안을 놓고 측근들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