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게 몇번의 위협적인 슈팅은 있었지만 결실을 맺지 못해 맨유팬들에겐 아쉬운 경기가 되었던 경기였습니다

많이 내려 앉은 상태에서 역습이란 칼 한자루 쥐고 첼시 홈에 왔지만 그 칼이 너무 무뎌요

일단 전체적으로 빌드업이 꽝입니다. 첼시의 캉테 바카요코 세스크에 중원을 장악 당했습니다

선수비 후역습이란 컨셉으로 들고 나와서 그렇다 치더라도 역습에서의 전개 속도가 너무 더뎌 효과적인 역습이 불가능했다고 봅니다

어찌저찌하여 지공으로 2선에 공이 도착했다고 해도 공격 작업에서 세밀한 전술이 없으니 단순한 크로스 혹은 우당탕식으로 흐지부지 넘어갑니다

이건 빨리 포그바가 복귀해서 해결을 하던가 아니면 미키가 초반 시즌 폼을 보여주던가 해야합니다

시즌을 길어 아직 모르지만 공격작업에서 세밀한 전술을 만들지 않는 이상 강팀과의 경기에선 꾸역승을 계속해서 보여줄거 같네요

첼시는 캉테의 복귀가 너무나도 반가운 경기였고 과정,결과에서 좋은 모습이였습니다

특히 세스크는 미드필더가 3명에서 왕이 되었고 특히 압박 없는 경기에선 그가 얼마나 찬스를 많이 만드는 선수인지 알게된 경기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아쉬운점은 모라타가 몇번의 접기를 시도해 결정적인 찬스를 그가 스스로 날려버린 정도겠네요

끝으로 로마경기를 이제서야 봤는데....

암걸리겠네요........특히 후반전에서 선수들이 무슨.......열정,의욕이 저어어언혀 없어 매우 실망했습니다..

번리전에선 그렇게 죽내마내 뛰어놓곤...

이번 맨유전에서 루이스의 결장과 벤치제외가 그에게 어떤 영향을 불러 일으킬지궁금하네요

작년 루이스로 돌아온다면 땡큐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