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후반기 고등 왕중왕전 프리뷰] 매탄고 강세를 누가 막을까
게시물ID : soccer_179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0
조회수 : 4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17 22:57:12
옵션
  • 펌글
2017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가 11월초 마무리돼 왕중왕전에 돌입한다. 매탄고등학교는 왕중왕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창녕에서 열린다. 후반기 고등리그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32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전반기에 비해 적은 경기수를 소화하고, 1,2학년 위주로 경기를 치르는 팀들이 많아 비중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각 팀들은 왕중왕전 우승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가장 관심이 가는 팀은 매탄고다. 지난해 후반기 왕중왕전에서 사상 첫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매탄고는 올해 전반기 왕중왕전 정상에도 오르며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매탄고는 K리그 주니어 A조에서 오산고등학교(8승2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7승2무1패를 거둔 매탄고는 26득점 13실점으로 실점이 다소 많지만 득점력은 여전히 막강하다. 득점 5위권 안에 한 명도 없지만 모든 선수가 골고루 득점하는 게 장점이다.

주 감독은 왕중왕전 각오에 대해 “작년에도 왕중왕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지도자를 맡고 우리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시행착오의 과정을 겪었다. 올해는 선수들이 이런 시행착오 과정을 통해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치른 경기 수가 많다보니 선수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로도가 높다. 이번 왕중왕전에서는 부담 없이 내년을 준비할 생각으로 경험을 쌓겠다”며 우승에 큰 욕심이 없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러나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의 노하우는 무시할 수 없다. 매탄고는 32강 첫 경기에서 경남창녕고를 만난다.

우승을 노릴만한 언남고등학교와 울산현대고등학교는 불운하게도 첫 경기부터 만나게 됐다. 둘 중 한 팀은 일찌감치 짐을 싸야한다. 언남고는 서울서부권역에서 4전 4승으로 1위, 현대고는 K리그주니어 B조에서 8승 1패로 1위를 차지해 왕중왕전에 올랐다. 지난 6월 열린 전반기 왕중왕전에서 언남고는 8강, 현대고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프로와 학원팀의 틈바구니 속에서 클럽 팀들은 작은 반란을 준비하고 있다. FC PAJU U-18, SOL축구센터, FC KHT 일동 등 3개 팀이 권역리그를 뚫고 왕중왕전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이들 모두 경기 권역에 속한 클럽팀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SOL축구센터는 작년 후반기 왕중왕전 준결승 진출 이후 꾸준한 실력을 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를 기대케 한다.

이번 왕중왕전은 32강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본 경기 전후반은 각 45분, 연장전 전후반은 각 15분이다. 32강부터 8강은 전후반 경기 종료 후 무승부일 경우 바로 승부차기가 진행되고, 4강전과 결승은 연장전 후 승부차기를 진행한다. 승부차기는 ABBA 방식이다.

글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
출처 http://www.kfa.or.kr/news/news_view.asp?BoardNo=14716&Page=1&Query=Gubun%3D11309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