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4일 웨스트햄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출처 | 스완지 시티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나도 아침에 깜짝 놀랐다.”
아들의 이탈리아 명문 AC밀란 이적 관련 보도에 아버지인 기영옥 광주FC 단장은 “내가 전혀 모를 수가 없다. 아침에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기 단장은 13일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성용이가 내게 얘기한 것이 없다”며 “진심으로 말하는데 내가 전혀 모를 수가 없다. 그런데 나도 아침에 기사 보고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강하게 부정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