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국가대표로 6월 14일 개막하는 러시아월드컵 본선 출전이 유력한 수비수였다. 그런데 김민재는 대구전 전반 16분 수비 과정에서 오른 다리 정강이 쪽에 통증을 느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김민재를 바로 교체했다. 대신 공격수 김신욱을 중앙 수비수로 넣었다. 김민재는 걸어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표정이 좋지 않았다.
전북 구단에 따르면 실금으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진단이 나왔다. 전북 구단은 김민재를 병원으로 데려가 검사를 했다고 한다. 김민재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하룻밤을 자고 나봐야 알 수 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보고를 받았다. 좀더 정확한 것은 내일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