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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개고기 간식으로 먹는다는 '막말' 이탈리아 매체에 강경 대응 한
게시물ID : soccer_180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비메탈식스
추천 : 2
조회수 : 5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5/27 03:02:23

http://www.insight.co.kr/news/15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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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이승우는 AC 밀란을 상대로 골을 넣은 것보다 개고기로 만든 간식을 먹는 선수로 더 유명해질 것"


2018 러시아 월드컵 28인 엔트리에 깜짝 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가 자신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이탈리아 지역 방송사 해설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 매체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스타디오는 25일(한국 시간) "이승우가 현지 TV 중계진의 인종차별 해설에 명예가 실추됐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이승우가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골을 넣은 지난 6일 AC 밀란과의 원정 경기에서 벌어졌다. 


이날 이승우는 후반 40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흘러나온 공을 환상적인 오른발 발리슛으로 때려 골망을 갈랐다.


소속팀 베로나는 이날 경기에서 1-4로 완패,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됐지만 이승우는 데뷔골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런데 이 경기를 중계하던 지역 방송 해설자가 이승우의 득점 장면을 두고 "이승우는 AC 밀란을 상대로 골을 넣은 것보다 개고기로 만든 간식을 먹는 선수로 더 유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종차별적 소지가 충분히 있는 이 발언은 이탈리아 현지 팬들을 통해 알려지면서 문제가 됐고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이승우는 변호사를 통해 명예훼손 소송을 냈다. 

매체는 "이승우가 해설자의 발언에 격앙했다"며 "해설자의 말이 담긴 영상 자료를 소송 자료로 제출한 그는 '축구 실력과는 관련이 없는 비겁한 방식으로 공격을 당했다. 나를 향한 인신공격은 나뿐만이 아닌 우리나라를 모욕하는 행위'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한국 축구 선수가 인종차별을 당한 것은 이승우가 처음이 아니다.


과거 세리에A에서 뛰었던 안정환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든골을 넣은 후 각종 위협과 인종차별에 시달리다 팀에서 방출됐다.


또 손흥민은 지난해 3월 밀월과의 경기 도중 "DVD, 3개에 5파운드"라는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구호를 들은 바 있다. 


이처럼 많은 한국 축구 선수들이 현지 팬들이나 관계자들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지만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은 이승우가 처음이다.


한편 이승우는 현재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는 대표팀 합류가 처음이지만 선배 선수들과 잘 어울리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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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샌드위치는 듣도보도 못했다 이넘들아


사이다 소식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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