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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날두에 비해 국제경기에서 뒤쳐지는 이유
게시물ID : soccer_181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탄타
추천 : 0
조회수 : 7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6/19 15: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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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가 동시대에 같은 리그에서 팀까지 라이벌 구도인 상황에서 서로 득점 경쟁과 발롱도르 경쟁을 하기란 정말 유례가 없을 정도인데
둘다 훌륭한 선수라는 것에 이견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리그 경기에서는 호날두가 나이와 세금 논란 때문인지 경기력이 들쭉날쭉할때가 있고, 메시의 경우 한차례 슬럼프를 겪기도 했으나
금새 본래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찾아가기도 했죠

(필자가 보기엔 최근 호날두의 레알 경기력에서는 팀 조직력을 해치는 느낌이 강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그건 과거에도 그랬지만 그래도 한방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의 경쟁 사이는 양면성이 있는데.. 두 선수 모두 경쟁에 가담하면서 더욱 성공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격양되어진 경쟁으로 동기부여를 넘어서서 디스전이 될 소지가 큽니다 
실제로 무리뉴-과르디올라 시절엔 레알과 바르샤의 더비전은 완전 진흙탕이였죠 (물론 보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문제는 메시가 유독 국제경기에 참가하게되면 경기력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한때는 국가대표에서 열심히 뛰지 않는다고 할정도로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 열심히는 뛰는데 아무래도 국가대표는
소속팀과는 다르게 손발을 맞춰야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 조직력이 떨어지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그 예로 최근 월드컵이나 유로 우승국가들을 보면 소속리그내의 최상위 구단이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거 포함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독일과 이탈리아, 스페인이 그러했죠 그런 맥락으로 앞으로도 영원히 잉글랜드는...
(생각해보면 전성기의 브라질은 조직력따윈 안중에도 없이 우승한 신기한 국가임..)

하지만 포르투갈의 월드컵 경기력을 보면 그렇게 조직력이 강한 느낌은 아닙니다
물론 다수의 선수들이 포르투갈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유로 우승할때도 그랬고 조직력이 좋다고 하기엔 좀...

아무튼.. 두 선수는 분명히 다른 유형의 선수임이 분명하지만 세계최고의 선수임은 부정할 수 없는데
국제 경기에서는 둘은 확연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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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를 저는 승부욕이라고 생각하는데..

메시는 과거 20대 중반까지는 승리에 대한 열망이 그래도 강했던 선수로 기억됩니다
그 이유가 얼굴에서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는데, 골을 넣거나 못넣을 경우 얼굴에 표정 변화가 있었던 메시는
나이가 들면서 철이 들었는지(?) 점점 표정 변화가 무뎌져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호날두의 경우는 20대 초반이나 지금이나 승리에 대한 열망과 패배에 대한 분노를 숨김없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시가 얼굴 표정이 잘 나오던 시기에도 호날두만큼 표현이 강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호날두는 큰 경기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줄때가 많았고, 때로는 이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자신이 팀의 중심이 되어야하며, 그로 인해 자신이 골을 넣어야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는 타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팀이 이겨도 자신이 골을 못넣거나 기여를 못하면 크게 기뻐하질 않음.. 챔스때도 그랬고..)

스스로에 대한 성취감과 승부욕이 국제경기의 경기력을 나타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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