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공은 둥글지만, 불공평한게 축구임
게시물ID : soccer_182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urapy
추천 : 5
조회수 : 121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7/03 05:08:29


 일본이 전반과 후반 초반엔 벨기에 상대로 완전히 기량으로 짓눌러서 양학하는거보고

 역시 공은 둥글다라는 명언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벨기에가 자존심버리고 그냥 키빨로 밀어붙이기 축구하니까 일본이 어떻게 손을 못쓰고 끝나버렸음.

  
 일본이 참 준비 잘해왔고 벨기에도 독일처럼 오만하게 아시아팀 상대로 설렁설렁해도 이긴다고

 생각하다가 큰코 다칠 뻔함.

 그래도 막판에 벨기에가 정신차리고 모냥 빠지더라도 그냥 힘으로 눌러 이기자하고 나오니까

 일본이 뭐 할 수 있는게 없네요. 체격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방법이 없으니 전술이고 뭐고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벨기에는 분명히 요상한 3백으로 일본 갖고놀면서 강팀 코스프레로 여유있게 올라갈 생각을 100%한거 같은데

 독일과 마찬가지로 그놈의 오만함 때문에 개씹망신 당할 뻔했음. 

 세상에 측면을 다 내주고 이길 수 있다고 착각하는 팀이 어딨음.. 마르티네즈 이 빡대가리가 다 그르칠뻔함.

 
 벨기에가 어찌저찌 저력을 발휘했지만, 오늘 벨기에에서 제일 사람답게 한 선수는 아자르 단 한명뿐이고

 일본은 11명 모두 mvp 수준의 경기력이었음. 

 전술적으로, 기량면에서도 일본이 70분까지는 압살하는거보고 충분히 세계수준에 통하는 팀으로 성장했다는 느낌이 듦.

 
 솔직히 대한민국과 실력적으로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진거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쓸쓸하기도 하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