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우루과이와의 A매치가 개최됐던 고양종합운동장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 9월 A매치 두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9월 코스타리카-칠레와의 A매치 2연전을 확정해 발표했다. 7일 저녁 8시에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 9월 30일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0-1 패)이후 4년 만에 고양에서 갖는 A매치다.
11일 저녁 8시에 열리는 칠레와의 경기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의 A매치는 2004년 12월 19일 독일과의 친선경기(3-1 승)이후 14년 만에 열린다. 축구팬들에게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폴란드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던 뜻 깊은 장소로 기억되기도 한다.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