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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감독이 말하는 김호 이야기
게시물ID : soccer_1835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렌
추천 : 0
조회수 : 4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9/06 02:16:24
● 후배에게 기회가 간 2002년

십자인대 부상으로 1999년 말 수술을 받은 뒤 2000시즌은 힘들었다. 2001년이 되면서 조금씩 좋아졌다. 리그에서도, 아시아클럽대항전에서도 괜찮은 플레이를 했다. 히딩크 감독의 대표팀에도 들락날락했다. 9월에 열린 나이지리아와 2차례 평가전(대전·부산)에 선발됐다. 그런데 2경기 모두 벤치에만 있었다. 당시 소속팀 감독께서 축구협회에 전화를 해 ‘출전시키지 않으려면 왜 차출했느냐’고 불같이 화를 내셨던 기억이 난다. 그게 히딩크와의 마지막 인연이었다. 서운한 건 없었다. 후배들이 많이 올라온 상황이었다. 후배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어린 나이에 대표팀에 뽑혀 10년 이상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는데, 이제 후배들에게 그런 기회가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출처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82&aid=0000653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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