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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제의 거절' 이한샘 "선수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뿐"
게시물ID : soccer_1837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렌
추천 : 3
조회수 : 3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10/14 20:57:27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14일 "지난달 21일 장학영이 부산 한 호텔에서 K리그2 아산 무궁화 소속 선수를 만나 9월 23일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전반 20분 이내에 퇴장을 당하면 5000만원을 주겠다고 제의했다. 선수는 장학영의 제의를 거부한 뒤 구단에 이 사실을 보고했고, 구단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승부 조작 제의를 거절한 선수는 이한샘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한샘의 빠른 대응 덕분에 또다른 부정을 막을 수 있었다. 이한샘의 보고를 받은 구단은 경찰에 신고함과 동시에 연맹이 부정방지 목적으로 24시간 운영중인 K리그 클린센터에도 신고했다. 연맹은 장학영(37)이 경찰에 긴급체포된 것을 확인하고 이후 경찰의 비공개 수사에 협조해왔다. 장학영은 현재 검찰에 의해 구속된 상태다. 

 국가대표 경험을 했고 2017년 성남FC에서 은퇴한 장학영은 경찰 조사에서 "공범인 브로커가 축구단을 설립하면 감독직을 시켜주겠다며 5000만원을 대신 전달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이한샘은 14일 안산 그리너스전(2대0 승)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장소와 시간 모두 기사 그대로 사실이다. 구단 관계자에게 곧바로 알렸다. 제의가 들어왔는데, 신인 때부터 교육을 받아왔다. 데뷔하기 전부터 승부 조작 사건이 터지기도 했다. 친한 선배도 잘못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잘 알고 있었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바로 신고를 했다. 경기를 뛰는 데는 아무 문제 없었다.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팀이 선두를 달리고 있을 때 분위기를 해치지 않아서 좋다"고 말했다.
출처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328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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