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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성추행에 졸전 탈락 …'악몽같은 하루' 日 축구
게시물ID : soccer_1838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렌
추천 : 1
조회수 : 5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1/02 12:31:58
 1일은 일본 축구에 악몽 같은 하루였다. 연령별 대표팀에 터진 대형 악재에 울었다.

먼저 나온 사건은 성추행었다. 일본 공영방송 NHK 등 언론들은 일제히 이날 구스노세 나오키 일본 17세 이하(U-17) 여자 대표팀 감독 성추행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구스노세 감독은 지난해 6월과 올해 9월 일본축구협회(JFA) 여성 직원를 강제로 안거나 불필요하게 신체를 만지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 

여직원이 상사와 상담하던 도중 문제가 드러났다. JFA가 감독에게 확인한 결과 구스노세 감독은 '(여직원에게) 수고했다는 뜻을 전하려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해명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구스노세 감독은 지난달 31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19세 이하(U-19)대표팀이 아쉽게 탈락했다. 일본 U-19 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0-2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구보 다케후사(요코하마 마리노스)와 미야시로 다이세이(가와사키 프론탈레) 등 일본 축구가 자랑하는 유망주들이 투입됐으나 전술적인 패착이 컸다. 익숙한 플랫4 대신 센터백 3명을 세웠는데 이게 독이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게 공을 쉽게 내주면서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는 데 실패했다.

결국 골키퍼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가라앉았다. 1점도 만회하지 못하고 결국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이긴 상대이기 때문에 일본으로선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날 오전에 있었던 성추행 사건과 겹쳐 더욱 잿빛으로 물든 하루가 됐다. 
출처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11&aid=0000538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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