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4 대표팀이 한일교류전을 통해 실전경험을 쌓고, 일본 친구들과 친목을 다졌다. 

김길식 감독이 이끄는 U-14 대표팀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목포축구센터에서 일본 U-14 대표팀과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를 치렀다. 7일 첫 경기는 한국이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박장한결의 선제골과 일본의 자책골을 더해 승리했다. 그러나 9일 두 번째 경기에서는 0-2로 패하고 말았다. 한국은 두 차례 친선경기를 1승1패로 마쳤다. 

한일교류전은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한 연령대 관리 차원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에도 두 차례의 경기를 포함해 문화교류행사, 합동훈련, 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한국과 일본 선수단은 경기가 없는 날에는 문화교류행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일교류전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2018 U-14 한일교류전 1차전 (11월 7일)

한국 U-14 대표팀 2-0 일본 U-14 대표팀

득점 : 박장한결(전32) 도모하루(전34, 자책골)

출전선수 : 김효준(GK) 변영민(후30 박준서) 조영광 안현희 김래우 도건후 송혁(후22 유광근)  박장한결(후30 이수민) 강상윤 이동현(후22 문형진) 이성호(HT 손휘)

2018 U-14 한일교류전 2차전 (11월 9일)

한국 U-14 대표팀 0-2 일본 U-14 대표팀

득점 : 하루미(후12) 료토(후30)

출전선수 : 김효준(GK) 조영광(후26 김준민) 안현희(후26 이지석) 김래우 손휘(전23 송혁) 도건후(후15 변영민) 박장한결(후26 성기완) 문형진(후15 이성호) 강상윤 이동현(HT 이수민) 유광근(HT 박준서)

글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