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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늪축구에 이어 이번 대회 컨셉은 '희망고문 축구'같네요
게시물ID : soccer_1841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sephKnecht
추천 : 1
조회수 : 7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1/13 08:57:17
사우디 0:0


그거 보고 필리핀이 조심스럽게 '이변을 만들겠다'
정작 경기에선 필리핀 0:1로 한국에 패
경기 후 필리핀 감독 '희망을 봤다'

한국이 생각보다 시원찮은 걸 보고 키르키즈스탄 '한국의 약점을 알고 있다'
정작 경기에선 키르키즈스탄 0:1로 한국에 패
경기 후 키르키즈스탄 감독 '핸들링 두번이나 봐줬다'

전 왜 중국전도 결과가 보이는 것 같을까요

중국 풀발해서 '손흥민이 와도 두렵지 않다', '16강 확정이니까 우리 전력으로 안나옴 ㅇㅋ?ㅋ'
정작 경기에선 우리나라가 중국한테 패스미스, 똥볼, 좋은자리에서 프리킥 헌납 다해주고
중국 흥분해서 '이긴다! 좀만 더하면 이 새끼들 바르겠다!'하다가
이승우한테 뜬금골 먹고 인지부조화와서 발광하다가 0:1로 한국에 패
경기 후 리피새끼 '골대 두번이나 강타하고 운이 안 따랐다'



경기 시작하기 전이나 시작한 후나 우리는 희망전도사가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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