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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본 이란전 리뷰
게시물ID : soccer_1845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졓아♡
추천 : 2
조회수 : 8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6/11 23:06:17
1. 조현우
 리그를 보아온 팬 분들은 조현우의 선방능력이나 순발력등은 인정하고 있지만 약점으로 지적받은 부분이 공중볼과 특히 킥 이라는걸 아실테지만, 오늘 경기는 이 두 가지 약점이 모두 도드라졌습니다. 특히 실점장면을 다시 보면 공이 날아올 때 우리 수비수 한 명이 움직이다가 아예 주저 앉듯이 공을 포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골리의 콜을 듣고 주저 앉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이후 상황은 다들 아시다시피 제대로 처릴 못하고 자책골로 이어졌지요. 선방능력은 그대로 였습니다.

2. 김민재
 조선의 반 다이크라 불러도 될 만큼 이란 공격수와 몸싸움, 공중볼, 스피드, 그리고 가끔 나오던 롱패스 등등. 완벽에 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향후 국대 수비를 이끌 재목임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홍명보 이후 붙박이 센터백이 될 듯 합니다.

3.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
 세 선수 모두 최근 몇 년간 제대로 된 휴식기없이 강행군 중이었죠. 아마 자잘한 부상들도 있을 겁니다. 이제 시즌이 끝났으니 모처럼 푹 쉬고 다음 시즌에 더욱 좋은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5. 백승호
 수비 센스에는 다소 물음표입니다. 하지만 일대일 경합이나 볼 간수, 탈 압박 등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을 보였습니다. 다만 전문적인 수비형 미들이 아니어서 인지 우리 아크 부근에서 이란 공격수들의 패스를 너무 놓아주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도 없거니와 잘 한 모습들이 더 많이 보였습니다.

6. 이승우
 개인적인 슬픔에도 불구하고 투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드리블을 통해 상대 진영을 헤집을 수 있는 옵션으로는 괜찮았습니다만, 글쎄요. 제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아쉬움이 많습니다. 

7. 황인범
 꾸준히 전진패스를 시도하는 모습이 좋습니다만, 음. 전체적으로 국대 수준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에는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외...
 ㄱ. 김신욱
 지난 아시안컵 8강을 생각하면 시간이 없자 센터백인 김민재를 타겟터로 사용했는데, 이정협보단 김신욱 이라는 다른 스타일의 공격수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2차예선에서 만날 팀을 상대로는 더욱 큰 위력을 발휘할 것 처럼 보입니다만, 벤투 감독이 뽑을지는... 글쎄요.
 ㄴ. 로페즈 귀화?
 특별귀화는 개인적으로도 좀 바라진 않구요. 일반귀화를 한다면 국대로 활용할 가치가 높아 보입니다. 드리블러가 필요한 현 국대이니까요.
 ㄷ. 중원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선수가 있었으면 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 소집 된 명단엔 손준호가 대표적입니다.
 ㄹ. 이강인?
 이강인은 이제 새롭게 소속팀을 잘 정하면 당장 9월부터 소집되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장 프리킥 슈터로서의 활용이 가능하고, 중원에서 새로운 스타일을 가미해 줄 수 있음을 이번 20세이하 월드컵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 팀을 선택할지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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