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5 남자대표팀이 홈팀 미얀마를 상대로 승리하며 순항했다.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U-15 남자대표팀은 20일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2020 AFC U-16 챔피언십 예선 2차전에서 홈팀 미얀마를 1-0으로 이겼다. 후반 6분 장하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것이 결승골이 됐다.

U-15 남자대표팀은 지난 18일 대만을 10-0으로 대파한 것에 이어 또 한 번 승리를 기록하며 K조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태국 역시 2승을 기록 중이나 한국이 골득실에서 앞선다. 한국은 22일 열리는 3차전에서 태국을 상대할 예정이다.

U-16 챔피언십 예선은 서아시아 권역 25개 팀과 동아시아 권역 22개 팀 등 총 47개 팀이 11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1위를 차지한 팀 및 각 조 2위 팀 중 최상위 네 팀, 그리고 본선 주최국이 2020년에 열리는 본선에 나선다. 단 본선 주최국이 각 조 1위 혹은 각 조 2위 팀 중 최상위 네 팀에 포함됐을 경우 각 조 2위 팀 중 최상위 다섯 팀까지 본선 무대를 밟는다.

2020 AFC U-16 챔피언십 예선 2차전 (9월 20일)

대한민국 1-0 미얀마

득점 : 장하민(후6 PK)

출전선수 : 박만호, 박겸, 장석환, 김지수, 김래우, 강상윤, 장하민, 박장한결(후36 이동현), 김광원(후1 김도현), 양태양(후16 허동민), 이규백

글=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