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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월드컵] 한국, 멕시코에 석패...위대한 도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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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BoA*
추천 : 0
조회수 : 4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1/11 16: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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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호의 위대한 질주가 8강에서 멈췄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남자대표팀은 11(한국시간오전 8(한국시간브라질 에스타지우클레베르안드라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9 FIFA U-17 월드컵 8강전에서 잘 싸웠지만 0-1로 패했다. 1987, 2009년 이후 통산 세 번째 U-17 월드컵 8강 진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기록과 타이를 썼던 한국은 이번 멕시코전 승리로 한국의 U-17 월드컵 사상 최고의 성적을 쓰려 했지만 아쉽게 돌아서야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시작부터 강하게 맞붙었다두 팀 모두 내려서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초반부터 펼쳐졌다멕시코보다 하루 더 쉰 한국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초반 주도권 싸움을 이끈 끝에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전반 8분 상대 진영 오른쪽 측면 먼 거리에서 때린 엄지성의 프리킥이 멕시코 수비를 맞고 나왔고혼전 상황에서 오재혁이 몰고 다시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지만 마지막 터치가 길어서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한국은 연이어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전반 14분 최민서가 때린 강력한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아쉬운 순간이 됐다전반 17분 엄지성의 왼발 슈팅도 골대 위로 벗어났다전반 23분에는 왼쪽 측면에 있던 이태석의 왼발 크로스가 문전으로 돌파하던 최민서를 향해 정확히 연결됐지만 최민서의 발에 제대로 맞지 않아 득점이 무산됐다멕시코는 한국의 강한 공격에 막혀 2선 라인부터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고 고전했다.

 

전반 29분에는 한국에 변수가 생겼다중앙수비수 홍성욱이 멕시코 공격 상황에서 수비에 나서다 발목을 접질려 넘어졌다치료 후 다시 그라운드에 들어왔지만 코칭스태프는 홍성욱이 더 이상 뛰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렸다이후 전반 36분 홍성욱을 빼고 방우진(오산고)을 교체투입했다방우진은 이번 U-17 월드컵 첫 출전이다한국은 이후에도 득점 기회를 연달아 잡았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전반 41분에는 멕시코 알레한드로 고메스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가며 위기를 모면했다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전반 종반 이후 경기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후반 들어 한국은 멕시코에게 연달아 세 번의 코너킥 찬스를 내줬지만 수비진의 집중력으로 위기를 모면했다후반 7분에는 한국이 코너킥 기회를 얻었지만 멕시코 수비가 머리로 걷어냈다멕시코는 전반의 부진을 씻기 위해 심기일전하고 나섰다하지만 한국의 수비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막아냈다후반 12분에는 최민서가 슈팅을 때렸지만 부정확하게 맞으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전의 양상이 후반 초반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모습이었다한국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멕시코의 빈틈을 노렸다후반 16분에는 오재혁의 패스를 받은 최민서가 문전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이후에도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쉽게 골이 터지지 않았다한국은 후반 18분 김륜성을 빼고 슈퍼서브’ 정상빈(매탄고)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멕시코는 후반 20분이 지나면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하지만 골을 만들지 못하는 건 한국이나 멕시코나 매한가지였다양 팀 모두 상대 박스 안쪽으로 접근하지 못하면서 공방전이 계속됐다후반 31분에는 센터서클 부근에서 멕시코에 프리킥 기회를 내줬고이어 스로인 기회를 줬는데 여기서 한국은 첫 실점을 허용했다후반 32분 멕시코의 스로인 상황에서 호세 루이스의 오른쪽 크로스를 받은 알리 아빌라가 문전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해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한국은 후반 37분 백상훈을 빼고 홍윤상(포항제철고)을 투입했다홍윤상은 그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는데멕시코전을 통해 첫 출전했다후반 38분에는 정상빈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왼쪽 골대로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후반 40분에는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골대 바로 앞에서 정상빈이 다이빙하며 헤더 슈팅으로 이었지만 골문 안으로 연결되지 않았다한국은 후반 40분 넘어 맹공을 펼쳤고혼전 상황을 여러 차례 만들어내며 득점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뛴 한국이지만 결국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경기를 0-1 패배로 마쳤다.

 

2019 FIFA U-17 월드컵 8강전 (한국시간 11월 11브라질 에스타지우클레베르안드라지)

대한민국 0-1 멕시코

득점 알리 아빌라(32)

출전선수 신송훈(GK) - 이태석이한범홍성욱(36 방우진), 손호준 오재혁백상훈(37 홍윤상), 윤석주 김륜성(18 정상빈), 최민서엄지성

 

=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출처 https://www.kfa.or.kr/live/live.php?act=news_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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