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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챔결] '따이스 결승골' 인천현대제철, 통합 7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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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BoA*
추천 : 0
조회수 : 3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1/11 2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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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현대제철이 WK리그 통합 7연패를 달성했다.

 

인천현대제철은 11일 저녁 7시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19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따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수원도시공사의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던 인천현대제철은 홈에서 승리하며 1, 2차전 합계 1-0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 이어진 통합 챔피언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WK리그의 절대 1강임을 확인시켰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일진일퇴를 벌였다. 인천현대제철에서는 브라질 국가대표 소집으로 1차전에 결장했던 비야가 돌아와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였고, 수원도시공사에서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측면의 문미라와 마유 이케지리가 득점 기회를 엿봤다.

 

경기가 치열한 만큼 공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전반 13분 인천현대제철 공격수 따이스가 문전 앞으로 보낸 크로스는 수원도시공사 수비수 김수연이 걷어냈고, 전반 19분 수원도시공사 공격수 이현영의 슈팅은 인천현대제철 골키퍼 김민정이 막아냈다. 전반 28분에는 이현영의 슈팅이 인천현대제철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전반 34분에는 비야의 헤더가 수원도시공사의 골문에서 아쉽게 빗나갔다. 양 팀은 막판까지 거친 중원 싸움을 이어가며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 인천현대제철이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다. 비야와 따이스, 장슬기를 앞세운 인천현대제철의 공격은 위협적이었으나 수원도시공사 수비진 역시 분투하며 잘 막아냈다. 후반 5분 장슬기가 드리블 돌파 중 페널티에어리어 꼭짓점 근처에서 프리킥 얻어냈고, 이세은의 프리킥 후 비야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전반 15분에는 장슬기에서 비야로 연결된 패스에 이어 이소담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 옆으로 흘렀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는 후반 27분 터진 인천현대제철의 골로 더욱 달아올랐다. 비야가 왼쪽 측면으로 돌파해 크로스한 것을 따이스가 달려들며 밀어 넣었다. 매년 인천현대제철의 수훈갑 역할을 하는 브라질 듀오가 만들어낸 결승골이다. 직후 수원도시공사 코칭스태프가 돌파 과정에서의 반칙을 주장하며 주심에게 항의하느라 경기가 5분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인천현대제철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골을 노렸다. 수원도시공사도 전열을 가다듬고 동점골 사냥에 나섰으나 여의치 않았다. 추가시간에는 비야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아슬아슬한 상황도 있었다. 수원도시공사는 추가시간까지 투지를 보이며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실패했고, 경기는 인천현대제철의 신승으로 마무리됐다.

 

인천=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

출처 https://www.kfa.or.kr/live/live.php?act=news_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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