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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사태 + 손흥민을 일방적으로 비난한 글쓴에 대한 생각 정리
게시물ID : soccer_1858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rsona
추천 : 9
조회수 : 79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4/02/21 23:37:56

특정 글쓴이를 차단하신 분들은

그사람 글이 보이지 않으셔서 일의 진행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약간 정리하자면

일방적으로 손흥민을 비방하던 글쓴이가

이전에 일방적으로 손흥민을 비방하던 글을 싹 지우고

이번에 올라온 이강인의 인스타 사과문 전문을 올리며

이강인이 이번 일을 계기로 성장하고,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글을 올립니다.

이강인의 사과를 흔쾌히 받아준 손흥민의 아량에 경의를 표한답니다.

잘못한 후배가 사과하고 선배들이 사과를 받아들였으니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한답니다.

 

갑자기 태도가 바뀌었길래 저는 비아냥거렸습니다.

일방적으로 손흥민을 비방하던 글은 싹 지우고 태도 바꾸는 꼴이 우습다고

너는 뭘 배우고 어떻게 성장했냐고 비아냥거렸습니다.

 

뭔 질문에 대한 답변이랍시고 글을 두개나 올렸지만 

전혀 대화의 포인트가 맞지 않네요

병먹금 하자고 글 올렸던 제가 실천 못했어요 ㅋㅋ

글삭하고 태도가 급변하길래 혹시 대화가 될 상태가 되었나 했어요.ㅋㅋ

혹시나 했는데 제 착각이었습니다. ㅋㅋ


이 글로 손흥민-이강인 사태에 대한 제 생각을 먼저 정리하고,

그다음으로 비방글을 쓴 사람에 대한 생각도 정리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손흥민-이강인의 불화는 애초에 언론으로 새어서는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아시안컵을 취재도 가지 않은 영국의 황색언론 더선에서 내용이 흘러나온 정황이 뭔가 이상합니다.

정황밖에 없으니 실체는 알 수 없으니 찜찜하지만 넘어갑니다.

일단 찌라시에서 정보가 흘렀다 한들, 축협이 그걸 냉큼 인정하면 더더욱 안됩니다.

결국 비난의 화살이 선수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심지어 전직 감독놈이 선수들의 불화 때문에 졌다고 합니다.... 이게 제일 열받는 부분이었습니다.

 

축구선수는 수도자, 스님, 성직자 이런 사람이 아닙니다.

인내하고 참고 견디며 인격적인 완성을 위해 고행가는 사람이 아니고

우리같은, 또는 우리보다 훨씬 더 격정적인 젊은이들입니다.

마약, 일방적 구타 폭언 욕설도 아니고

서로간의 의견충돌로 발생한 갈등이 너무 크게 비화되었습니다.

사실 누가 목덜미를 잡았니, 멱살을 잡았니, 주먹을 날렸느니 안날렸느니

이런건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게 중요하려면 폭력 문제로 경찰 검찰 조사를 받을때나 중요한 문제입니다.

팀 내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선수간의 불화고 다툼이었을 뿐입니다.

애초에 새어나와서는 안될, 팀 내에서 감독의 지도 하에 정리되었어야 할 문제가

대중에게 새어나와서 크게 비화되어버렸습니다.

대중들이 그들의 도덕성에 대해 비난합니다. 마치 죽을 죄를 저지른것처럼 비난합니다.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그들을 비난합니다.

가족의 계정에도 쳐들어가고 광고주니 몸담은 구단이니 가리지 않습니다.

전혀 합당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비방질 하는자들은 팬들이 아닙니다.

진짜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를 알고 선수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런 비이성적인 비난이나 비방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기회만 생겼다 하면 유명인을 상대로 도덕성이니 뭐니를 들먹이며

허위적인 악성글, 악성댓글을 쓰는 악플러들입니다.

그들은 다음번에 새로운 타겟이 생기면 또 새로운 비난, 비방글을 써댑니다.

 

이번 손흥민-이강인의 사과로 아름답게 마무리되었는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도, 대한축구협회도 지켜주지 못한 선수들 스스로가

문제를 현명하게 잘 해결했습니다.

대견하고 안타깝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팀은 없었고, 지도자도 없었으며, 협회도 없었습니다.

(주변 선후배들의 개인적인 조언과 도움이 있었을 수는 있겠으나) 

공식적인 채널로는 아무것도 못한 것이 대한민국의 축구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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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비난자에 대한 생각 정리

도저히 말도 안되는 비난글을 쓰길래 흔한 악플러라 생각했는데

글삭하고 태도가 급변하길래 뭔가 싶어서 댓글 몇마디 적었습니다.

제 실수였고 착각이었습니다.ㅎㅎ;;

 

본인의 변명문 잘 읽었습니다.

본인이 이강인을 응원하는 입장이라는 내용도 잘 알겠습니다.

본인이 응원하는 선수가 부당하고 과도하게 대중에게 공격당하면 화가 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문제의 중심에 있는 상대 선수를 같은 방식으로 허위사실에 근거하여 비방해서는 안됩니다.

 

이강인에게 쏟아진 부당한 공격들이 손흥민 추종자들이 했다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저는 위에 글을 쓴 것처럼 그런자들이 손흥민 팬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축구 팬이고 선수 팬이라면 이런 일을 빌미로 선수를 공격하지 않습니다.

그냥 흔해빠진 악플러, 악성글 작성자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이 이강인을 응원하는 입장이라는데 동의하지 않습니다.

손흥민을 근거도 없이 비난하는 것이 이강인을 응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수들은 자신들의 갈등과 충돌 상황에 대해 대중에게 정보를 제공해야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갈등과 충돌은 팀 안에서 자신들이 해결해야 합니다.

당신이 말하는 충분한 정보 제공이라는건

그저 대중들의 흥미거리요, 찌라시의 가십거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손흥민 추종자들이 한 짓거리는 인간 이하의 짓거리요,

당신이 한 행동은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를 했다고 하셨네요.

손흥민 추종자들이 한 짓거리는 인간 이하 수준이고

당신이 한 행동은 사실에 근거해서 손흥민을 비판한 것이구요.

잘 알겠습니다.

 

그럼 당신이 쓰신 당사자가 확인해 준 사실에 근거한 손흥민에 대한 비판 몇가지 보시겠습니다.

삭제하는건 당신의 방식이다. 그대는 그대 마음대로 하라 했으니

저는 저의 방식대로

당신의 글 몇가지 예토전생시켜보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의식성장 삭제한글0.png

 

의식성장 삭제한글1.png

 

의식성장 삭제한글1-2.png

 

의식성장 삭제한글2.png

 

의식성장 삭제한글2-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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