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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7라운드
게시물ID : soccer_23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치우
추천 : 2
조회수 : 46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4/11 19:48:16
(색칠놀이 좀 해봤습니다ㅋㅋ)

1 수원 포항
(공중파 중계라니ㅜ) 스브스 수원 포항경기를 봤습니다
포항은 뒤가 단단하고 앞에서 휘저어 쿡 찌르는 맛인데 김재성의 부재가 너무 눈에 띄네요
(중계듣다가 박문성 해설도 같은 의견이라 깜짝놀람 문성느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다니...)
톱으로 쓰는 박성호는 대전의 호호라인하던 박은호가 없어서 그런지 뒤로 돌리는 패스가 너무 많고
고무열은 아직까진 다듬어지질 않았네요, 정성룡에게 그런 슈팅을 날리다니..
믿어보는 지쿠는 체력부족으로 풀타임 소화가 힘들고
오래된 조커 노병준 삼촌은 옛날 같지 않구요
아챔까지 병행하는 포항이 3일 뒤 제주원정에 4일뒤 호주 원정까지 있다는 사실은 황선홍감독에겐 골치겠네요
반면 수원은 주전위주로 플레이하면서도 실속있더군요
전반엔 뛰어다니는 축구보단 전방으로 볼을 보내고 스태보와 라돈이 해결하는 방법을 쓰면서 체력을 비축했다가 후반에 뛰어다니면서 체력이 빠진 상대에게 역습찬스를 노립니다(에벨톤c까지 측면활용)
오늘도 스테보가 머리로 하나 라돈에게, 줄듯 안줄듯 주는 스루패스로 하나더 이용래에게 도움을 해주는군요
이로써 선두... 할말이 없네요

2. 서울 부산
전설의 9백을 쓰던 성남이 생각나더군요 
얼마나 잠궜으면 해설하던 이상윤해설이 "10백"이라고 했을까요.. 하지만 못뚫은 서울의 잘못이크네요
계속되는 공격에도 결정을 못내고 아디만 제대로된 슈팅을 보여주질 않나
주전선수들만 계속 기용되서 그런지 체력도 달려보입니다
방승환과 여효진까지 주고 모셔온 박희도는 언제쯤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하는 의문
걱정이 태산같은 최용수감독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우리 문기한이도 좀 써주고 최현태 힘들면 한태유도 좀 써주고 하면 좋겠어요
지난 경기부터 이상한 기류가 보이기 시작하는 고명진..후..
열흘뒤에나 제주와 경기를 갖는 서울로서는 체력을 보충해서 다시 서울다운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어이! 부산의 임상협이 잘생기고 축구까지 잘하면안되 적당히해라고 말해주고싶네요
역습만을 노렸던 부산에서 방승환 임상협 그리고 후반교체 파그너까지 안감독님의 지략이 돋보이더군요
어쩌면 서울이 무승부를 거둔게 다행인 경기였습니다 0:0

3. 강원 전북
축구의 매력이란게 이런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비속을 헤치며 달려가는 스트라이커에게 보낸 공을 미끄러지듯 슈팅하는 모습
시즌 초반 선발말고 교체출전만 하던 루이스가 선발로 믿어주니 골을 넣어주네요
그리고 전북은 올해도 닥공2라고 하지만 김상식이 있어 가능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수미에서 센터백까지 커버하니 살신성인이 이런데 쓰이는 말이죠
강원도 여러찬스가 있었지만 믿었던 김은중마저 빗속에 결정을 못지어주면서
결과는 1:0으로 끝 
이흥실감독의 아챔대비 1.5군 운용은 전반에 실패한것으로 보인다 
후반에 냅다 드로겟과 이동국이 교체해 들어간 뒤 10분도 안되서 골이 터졌으니 나간 이승현과 정성훈은 곱씹어야겠고 이흥실감독은 강원을 무시해선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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