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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까지 마요. 조광래에 비하면
게시물ID : soccer_426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혼자뜨는달
추천 : 11
조회수 : 69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0/17 10:15:09

이 남자는 클래슴다.

 

허정무 중국전 3:0, 조광래 일본전 3:0 두 감독께서 동아시아에 불던 공한증을 친히 깨주신 영웅 아니십니까.

 

허정무의 무밭제조 일등 공신은 박지성 아닌가요? 박지성이 죽어라 뛰어서 그나마 무밭이라도 일군거고, 중국전 박지성이 안나오자마자 3대0 역사상 전무했던 기록을 친히 세워주신 주인공이시죠.

 

해외파 알라뷰 외치던 조광래 병신은 일본한테 이른바 '삿포로 참사' 3:0으로 진짜, 처참하게 발릴 때 일본한테!! 를 외쳐야 했습니다.

 

국대 경기력이 나쁘면 당연히 욕은 감독이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조광래를 욕했던 이유 중에 하나는 지 전술 병신인 건 인정 안하고 허구헌날 선수탓만 했던 것도 있었어요.

 

하지만 최강희호 국대 경기력 닥치고 감독 병신, 외칠 만큼 시망 아니었다고 봅니다.

롱볼 전술 자체는 통하지 않았던 것이 맞지만, 경기장이 산소가 부족한 고지대인 것을 감안하면 활동량을 격렬하게 가져가는 것보다 굵게 굵게 가는 것이 90분을 봤을 때 효율적이었을 수도 있어요. 김신욱이란 장신 선수는 롱볼 전술에 자꾸 눈이 가게 만들겠죠.

교체 또한 미들 자원들만 교체되었다는 것을 보면 활동량 많은 선수들의 체력적 문제를 고려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결과적으론 졌어요. 90년대 이란에 비하면 수준도 낮았고, 그 당시에 비하면 우리 스쿼드가 상향되었다고 봐야 하는데 졌지요.

운이 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골대 두번 다 들어갔으면 우리가 이겼을 경깁니다. 아, 그리고 침대는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박주영을 향한 팬심은 땅바닥에 쳐박힌지 오래라 개인이 살든 뒤지든  관심없고요, 공격력이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하지만 그걸 왜 감독 한 사람만의 책임으로 몰아가는 지는 정말 의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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