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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전 감독 돌직구 "조기축구회도 패스축구 하는 마당에...
게시물ID : soccer_712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랑우털
추천 : 4
조회수 : 106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06/20 18:51:36
 
 
- 전임 감독으로서 최종예선 과정을 어떻게 봤나?
내가 이끌던 때보다 잘 하면 할 말이 없지만 저렇게 할 거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그래도 상대 진영 넘자마자 킥을 올리는 축구가 우리 수준은 아니지 않나. 상대 입장에서는 고마웠을 거다. 경기 운영하는 걸 보면서 답답했다.
 
 
- 현재 대표팀이 역대 가장 많은 유럽파가 있는데도 부진한 이유가 뭘까?
선수들이 전혀 성장하지 않은 것 같다. 지동원이 최전방에 꾸준히 뛰었다면 지금 우리가 어떤 스트라이커를 갖고 있을까? 분데스리가에서도 잘하고 있지 않나. 다양한 전술 역할이 가능한 선수다. 움직임이 많고, 헤딩도, 슈팅도 좋다. 장점이 있는 선수를 지속적으로 기용했으면 스트라이커 부재란 얘기가 안 나왔을 것이다.
 
 
- 마지막에 기성용, 구자철을 선발하지 않은 데 대한 논란도 있었다.
선수를 쓰고 안 쓰고는 감독 고유 권한이다. 대표팀을 이끌어 온 선수들을 전화 한 통 안해보고 내팽개친 건 큰 실수다. 선발하려는 그 시점의 몸 상태를 확실히 체크해보고 결정을 했어야 했다. 누구도 그걸 확인해보지 않은 걸로 안다.
 
 
- 평소 고집한 패스축구가 한국에게 맞지 않는 옷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한국 축구도 이젠 기술을 앞세운 패스 위주의 경기를 해도 된다고 본다. 포항의 황선홍 감독을 봐라. 외국인 선수 없이도 얼마나 패스축구를 잘 하나. 황감독은 전부터 패스축구를 하겠다고 계속 고민했다. 결국 그걸 해냈다. 지도자가 뚜렷한 철학과 고집을 갖고 하겠다고 하면 왜 안되나. 난 그런 점에서 황감독을 높이 평가한다.
 
 
등등
 
 
출처 : http://footballist.co.kr/bbs/board.php?bo_table=press&wr_id=2606
 
 
개인적으로 조광래 전 감독이 아시아 예선 3차전당시 한국팀 탈락 위기에 떨궈놓았던거 생각하면
 
마냥 공감할수도 없는 인터뷰인거 같음
 
아무튼 원문 보시는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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