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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들의 특이한 일화_txt
게시물ID : soccer_85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isong
추천 : 10
조회수 : 332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10/16 20: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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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캐롤 
2008년 9월 14일 술집에서 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자를 폭행하여 구속되었으나 훈방 처리되었다. 2009년 12월에는 마찬가지로 술집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의 머리를 술병으로 후려쳐 버렸다.(...) 2010년 10월에는 문제의 전 여자친구와 다시한번 폭행 사건이 나서 뉴캐슬 팬들은 이번에야말로 정말 콩밥먹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하게 되는데...팀 주장 케빈 놀란의 집에 동거하는걸 조건으로 석방된다. 처음에는 무슨 이런 시트콤같은 판결이 다 있나 하고 어이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지만 캐롤이 놀란을 형처럼 잘 따르고 놀란가족과 함께 안락한 분위기에서 갱생하면서 성격도 고치는 듯한 모습이어서 최근에는 이 둘의 "동거콤비"가 꽤 지지를 받고 있다. 동거가 시작한 지 며칠 후 전 여자친구의 친지로 추정되는 집단이 놀란의 집에 난입, 새로 뽑은 캐롤의 차를 불태운후 사라져버렸다.(...) 그래도 놀란의 닭날개 세레모니를 안하는 게 다행이다 그리고 이제 리버풀로 이적하면서 동거는 불가능할듯. 근데 웨스트 햄에서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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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네이버에 앤디 캐롤을 검색할경우 연관검색어에 앤디캐롤요즘모하고사냐 가 있습니다..
그만큼 쩌리가 되버린...




쿵포.jpg
에릭 칸토나
현재는 은퇴한 맨유의 래전드입니다. 칸토나 선수는 성격이 불같아서 여러가지로 경기장안에서 사고를 쳤었는데 대표적인 쿵푸킥 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간간이 회자되는 "쿵푸킥" 사건이었고, 칸토나는 9개월 출장정지라는 그야말로 중징계를 먹었다. 너무나도 심각한 사건이었기에 여론은 "9개월로는 부족하다. 아예 축구를 못하게 막아버려라"라는 지경까지 치닫았는데, 놀랍게도 천하의 알렉스 퍼거슨이 직접 나서서 칸토나의 쉴드를 쳐 주는 진풍경을 보여주었다. 멘탈이 글러먹었거나 팀 전술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자기 마음에 안 들면 가차없이 선수를 내치는 퍼거슨 감독이 직접 총대를 메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자 은퇴를 시사하던 칸토나도 무언가를 느낀 것일까. 9개월의 공백기 동안 인터밀란이 적극적으로 칸토나를 영입하려 애썼으나, 이 때 칸토나는 그 유명한 "나는 맨체스터에 뼈를 묻겠다"라는 한 마디만을 남겨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여담이지만 에릭 칸토나에게 요가 드릴킥을 맞은 매튜 시몬스 라는 남성의 2011년까지의 삶은....그야말로 눈물 좀 닦고 봐야 할 정도의 안습 인생이 아닐수 없다.참고로 2007년 포포투 지가 축구사 유명한 사건의 중심인물들을 취재하면서 그도 취재했는데 그는 평생 축구경기장 출입 금지 처벌을 받았다고 한다. 12년이 지난 당시도 칸토나에 대하여 이가 갈린다나...

에릭 칸토나는 그후 인터뷰에서 쿵푸킥 사건은 나의 커리어에서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자평하면서 축구장에 있어서는 안될놈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걷어찬것이라고 밝히면서 당당한 인터뷰를 했다. 한마디로 확인사살

이 당시에 걷어차이면서 칸토나가 순간 무방비상태가 되자 겁도 없이 공격까지 시도했다가 오히려 칸토나의 무쇠주먹 4방을 더 허용당하기도 하는등 찌질이의 극을 달리던 매튜 시몬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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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 걷어찬후 매튜 시몬스가 뭔갈할라다가 칸토나가 벌떡 일어나서 주먹을 휘둘르는걸 볼수있죠..ㅋㅋㅋ

그 일화 외에도 
뒤늦게 알려진 사실이지만 맨시가 44년만에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에 칸토나의 쿵푸킥이 그의 거실에 있던 커피테이블에 작렬을 했고 아들은 그걸 보며 아버지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그리고 스콜스와의 일화중 하나가 있는데 , 2011년 프리시즌 중 스콜스 은퇴식에 상대 팀인 미국 프로축구팀 코스모스 단장으로 올드 트레포드에 등장하는데 , 그가 초청된 이유중에 하나가 스콜스가 은퇴경기에서 관심받기 싫어서라네요.. 실제 인터뷰에서 밝혔답니다.
그리고 그는 1년 더 뛰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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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
스페인에서는 아이돌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서 H.E.MANGO 등의 모델로 활동하기도 한다. 근데 레알이나 바르사 같은 전국구 클럽 선수들은 대부분 우리나라의 탑 스포츠 스타 + 인기 아이돌 이상의 인지도와 인기를 누린다. 실제 지금도 다비드 비야나 이니에스타가 빙과류 TV 광고에 뭣하면 나온다.

스페인 현지 시각으로 1월 22일 오후 9시 36분 아들 밀란 피케가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아빠처럼 태어나자마자 FC 바르셀로나 소시오에 가입했다.

이니에스타의 빙과류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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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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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알베스 , 바르셀로나 선수죠. 한국에 온게 이번 브라질전말고도 예~전에 이브라히모비치가 바르셀로나에 있을떄 프리시즌에 한국에 왔었죠.. 그것떄문에 상당히 안좋은 이미지였는데..
뒤늦게 아비달에게 간을 이식할려던 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에릭 아비달(34, AS모나코)과 다니 아우베스(30, FC바르셀로나)의 깊은 우정이 화제다. 간 종양 진단을 받은 아비달을 위해 아우베스가 자신의 간을 내주려 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16일(한국시간) 아비달은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우베스와 나의 관계는 내 오랜 22번 셔츠보다 더 깊다"며 운을 뗀 뒤 "내가 수술을 앞두고 있을 때, 그가 자신의 간을 이식하겠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아우베스는 간에 종병이 퍼진 중병을 앓는 동료를 위해 자신의 신체까지 내주려한 것이다. -중략-

http://sports.news.naver.com/photocenter/photo.nhn?albumId=27033&photoId=742447&category=etc%EC%95%8C%EB%B2%A0%EC%8A%A4%EA%B0%80

훈훈하네요.




뭔가 더 써볼라고했는데 글재주도 없고 무엇보다 시간이 없네요 ㅠㅠ

저만 보기엔 신기했던 일화가 많아서 그 중 몇개만 올려봤습니다.


모든 이야기의 출처는 엔하위키입니다.

http://mirror.enha.kr/wiki/Front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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