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은 아직은 박경훈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를 잘 못따라 가는거같음

원톱으로서 슈팅타이밍이 늦고 볼키핑다음 슈팅이 이어지질 못 하네요

후반 교체로 들어간 스토키치는 기대 안하는게 나을듯, 제주엔 산토스나 자일이같은 선수가 딱인데

스토키치는.... 손만쓰다 교체로 들어 간 시간 다 쓴듯

윤빛가람은 아직도 활동량 많진않아도 프리킥 코너킥, 스루패스는 날카롭군요

송진형, 황일수발이 빠르니까 찔러주기만 해도 받아서 다행인 듯

(황일수는 활동량으로 MVP 주고 싶음)

에스티밴은 울산에서 하던대로 수비라인에서부터 공격으로 빌드업하는덴 최고인듯

(서울 오스마르와 함께 이번 시즌 기대되는 선수)

정다훤은 골도 넣고 오버래핑은 좋았는데 아직은 풀백에 어울리지 않게 스탠딩 태클보단 손으로 막다 경고 받더군요

말도 안되는 소녀 스로인은 더 연습해야될 듯 (현영민 스로인 보고 많이 배웠길 바람)

김수범은 왼쪽에서 완벽한 풀백역활 수행한듯 수비라인에서 침착하게 공격수들 압박도 농락하고 패스를 열어주는게 발기술도 좋네요

역전골의 드로겟은 주름만큼이나 후반에 느려지는 움직임이 걱정되지만 결국 없는 공간을 후벼파서 골을 넣는거 보고 대단한 선수라고 느껴졌어요

제주 이번시즌이 재밌는건 짧은 패스로 많이 많이 이어지는 느낌이라 골만 넣으면 완벽할 듯

오늘 같이 잔 파울 잘 안 불어주는 심판 만나면 제주는 날아다닐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