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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사고 희생자 발인식이 진행되었었군요.
게시물ID : society_1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start
추천 : 0
조회수 : 3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08 03:23:14
사회적 안전망의 구멍속에서 희생된 안타까운 죽음이었지요.
발인식은 물론 제가 글을 쓴 시점으로 어제가 되겠군요. 진행이 되기는 했습니다.
강남역에서 조헌병환자에 의해서 끔찍하게 목숨을 잃은 여성분에 대한 추모도 겸하면서 말이죠.
이것도 정답이 없는 것이기는 한데... 정신질환자의 치료와 자가 치료중단과 같은 경우 대처방법이 없다는 것이 컸으니까요.
(그 조헌병 환자가 분노의 방향을 여성으로 잡아서 그렇지... 다른 쪽으로 방향을 잡았으면 역시나 다른 피해자가 나왔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정신질환 병력이 "전과기록" 과 비슷하게 취급되기도 하고... 그래서 정신과 진료 자체를 생각하지도 않는 경우도 있지요.
(이건 저의 편견일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반론이나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겟습니다.)
 
여성 뿐만이 아니라 갑자기 언제 어떤식으로 위험을 당하게 될 지 모르는 것과, 자신의 목숨하나 제대로  볼 수 없을정도로 열악해진 근무환경에서 "오늘도 무사히" 를 기도하며 출근하시는 분들과...
신안군에서 발생한 여 교사 윤간사건과 그 전에 발생한 남 교사의 실종사건... 그 속에서 그냥 짬짜미로 손놓고 있는 공권력...
 
참 여러모로 착잡해지는 생각이 많습니다.
 
 
쇼팽의 장송행진곡을 띄워보냅니다.
 
편히 영면에 드소서. 부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그리고 성폭행 피해교사 분에게는 어떠한 말이 필요할런지 찾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심적으로 엄청난 고통이 있으실 텐데 부디 잘 극복해내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또 실종되었다는 남 교사분께서는 무사히 귀환하였다고, 아니 차라리 실종이 오보였다고 그냥 멀쩡하다는 소식이 접해지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www.nocutnews.co.kr/news/460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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