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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이래도되냐
게시물ID : society_2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황
추천 : 1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14 20:45:00
세종시 공무원들 “특정 웨딩홀 이용 말라” 압력 파문
시장 비판 인사 겨냥한 직권남용…“시대착오적 행위 사실 규명” 여론

세종시 일부 공무원들이 민간단체 관계자들에게 이춘희 시장에 대해 비판적인 인사가 운영하는 웨딩홀을 이용하지 말 것을 요구해 온 것으로 드러나 큰 파장이 예상된다.
세종시 공무원들이 특정 웨딩홀 이용 문제를 둘러싸고 민간단체 관계자들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할 수 있어 파문 확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일부 간부 공무원들이 민간단체 관계자들에게 압력을 넣어 세종시균형발전협의회장이자 세종매일 발행인이 운영하고 있는 A웨딩홀을 이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해 부터다.
본지가 확인한 결과 해당 웨딩홀을 이용하지 말 것을 민간단체 관계자들에게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는 장본인들은 시장 비서실과 민간단체에 대한 지방보조금 집행 부서 공무원들이다.
해당 공무원들은 A웨딩홀 소유자가 민간단체 대표와 지역신문 발행인으로서 지난 해 이 시장 주민소환 추진을 주도하고 시정에 비판적이었다는 점을 들어 이 웨딩홀을 이용하지 말 것을 민간단체 관계자들에게 요구했던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공무원 B씨는 특정 민간단체가 지난 해 하반기 A웨딩홀에서 행사를 개최하면서 시장을 초청하자 시장과 이 웨딩홀 소유자와의 불편한 관계를 내세워 불참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시 공무원 C씨는 지난 해 민간단체 행사 개최와 관련해 협의하는 과정에서 “왜 시장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인사가 운영하는 웨딩홀에서 행사를 개최하느냐. 앞으로 행사를 열 경우 다른 곳에서 하라”며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전해져 직권남용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 공무원들이 민간단체 관계자들에게 부당하게 압력을 넣어, 특정인이 운영하는 민간시설 이용을 막는 행위는 시대착오적 행위로서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단체 대표이자 지역신문 발행인이 운영하는 민간시설에 대한 압력은 결과적으로 시정에 대한 정당한 비판과 합리적 여론 형성을 가로막는 행위로서, 시정 책임자들의 오만한 태도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공무원들이 직권을 남용해, 시정에 대해 비판적이란 이유로 괘씸죄에 걸린 개인의 사업을 방해하는 것은 비민주적 행위이며 여론 길들이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사실 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세종 시장이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세종시장님은 잘 못사는 사람들을 더 도와줘야 되는거 아닙니까
인간은 철새처럼 힘있는쪽에 붙고 힘없고 빽없으면 헌신짝처럼 버리지 않습니까
공산당과 다른것이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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