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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내버스 1일 2교대제로 안전운행·불친절 잡는다
게시물ID : society_2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
조회수 : 3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15 18:59:06
오는 20일부터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1일2교대제’ 및 ‘운행노선 고정배차’ 시범운영
노선개편 시행 맞춰 전체 117개 노선 중 13개 노선(40대) 시범운영 후 전면 확대시행 예정

전북 전주시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1일2교대제 및 운행노선 고정배차 제도 시행으로 보다 안전하고 친절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전주·완주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에 맞춰 운수종사자의 근무형태를 전일근무제에서 1일 2교대 근무제로 전환하고, 한 개 회사가 노선을 고정으로 운행하는 ‘운행노선 고정배차’를 시범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시는 운수회사 및 운수종사자와의 꾸준한 협의를 거쳐 ‘운수종사자 1일 2교대 근무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교대근무제는 그동안 운전기사들이 하루 평균 17.5시간 근무하고 다음날 휴무하는 전일 근무제다.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하루 종일 운전하다보면 오후에는 피로가 쌓여 집중력이 떨어지고,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시는 1일 2교대 근무제가 시행되면 운전기사들의 피로도가 감소해 시내버스가 보다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시간 운전으로 피곤해진 몸과 마음으로 인해 발생했던 고질적인 시내버스 불친절 문제도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노선개편에 맞춰 그간 윤번제를 통해 각 회사별로 돌아가면서 운행해온 것에서 벗어나 한 개 노선을 한 시내버스 회사가 고정으로 운행하는 고정배차제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고정배차제가 시행되는 노선은 전체 117개 노선 중 13개 노선(40대)이다.

고정배차제가 시행되면, 한 운전기사가 같은 노선을 반복적으로 운행하는 만큼 노선에 대한 숙지도가 높아지고 보다 안전한 운행에 나설 수 있다. 또, 매일 같이 버스에 탑승하는 승객들과 정이 쌓이고, 보다 친절한 안내 및 응대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1일 2교대제와 고정배차제 시행을 통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승객이 증가하고 운송사업자의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등 대중교통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준상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1일2교대 근무제와 고정노선이 정착되면 승객이 더 안전해지고 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대중교통이 활성화되고 운전기사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1일 2교대 근무제와 고정노선 운행 도입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전주시민의 버스위원회를 통해 적극 논의해왔다.
출처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702150100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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