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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닥나무 재배단지 조성 추진
게시물ID : society_2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
조회수 : 4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30 10:03:24

- 김승수 전주시장 29일 우아동 왜망실 닥나무 재배농가 방문 격려

한지산업 육성 위해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 재배단지 2㏊ 규모로 조성·1만2000그루 묘목 식재

3년 후부터 닥나무 수확 가능하고, 5년 후부터는 연간 40톤 정도 닥나무가 생산될 것 기대

시가 이처럼 닥나무 재배단지 조성에 나서게 된 것은 전주는 전국 최다의 한지 제조업체와 제조인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닥나무 생산기반이 없어 전량을 수입산이나 타 지역에서 조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주지역 한지업체들도 이로 인한 구입단가 상승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닥나무는 재매 및 채취에 의한 소득 창출이 되지 않는 부가가치가 낮은 품목으로 갈수록 재배농가가 사라지면서 생산기반도 무너지고 있다. 이에, 전주 한지의 전통성 확보 차원에서도 자체 수급에 의한 한지산업의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한지를 온전히 복원 및 보존하고, 현대인들에게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최초의 집적화된 전통한지 생산지인 흑석골 일대에 전통한지 생산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국비 2억5000만원을 확보한 상태로, 우선 올해는 전통한지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 및 타당성 용역, 측량 등 밑그림 그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오는 2018년에는 한지제조시설을 구축하고 2019년에 문화·판매시설을 완공하는 등 오는 2019년까지 약 100억원을 투입해 완산구 서서학동 흑석골 일대에 약 3000㎡에 전통한지제조시설과 체험관, 전시관 및 판매장, 역사관 등을 갖춘 한지테마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닥나무 재배단지가 조성되고 전통한지 생산시설이 구축되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주 전통한지의 원류가 복원되는 것은 물론, 품질 높은 한지 공급으로 전주만의 우수한 한지공예제품 생산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닥나무 재배단지가 조성되면 향후 안정적인 닥나무 수급이 가능해지고, 전주한지의 가격경쟁력도 높아져 한지산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 http://m.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8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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