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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교사 성희롱 기사를 보고, 중학생때가 생각났어요
게시물ID : society_2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더스카이
추천 : 1
조회수 : 4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28 10:02:43
중 3때 물리 선생님이 미인이었습니다.
 
얼굴 작고 눈 크고, 피부 하얗고, 늘씬하고, 머리 길었구요.
 
어느날 수업 시간에 하얀 면티에 무릎까지 오는 남색 치마에 뿔테 안경을 쓰고 수업을 하는데 감탄이 났습니다
 
단조로운 웃과 어울릴것 같지 않은 뿔테 안경이 선생님과 아주 어울렸습니다.
 
근데 우리반 뿐만 아니라 선생님 수업 받는 애들이 난리였습니다.
 
그때는 발등에 거울을 올려 보거나
 
실험실에서는 수업시간에 이동이 가능했기에 선생님이 약간 허리를 숙인다 싶으면 거울로 비추거나 숙여 선생님을 봤습니다.
 
수업 후 쉬는 시간에 애들은 경험담으로 왁자질껄 했습니다
 
체벌 가능할때였는데 물리 선생님은 애들을 때리지 않았습니다.
 
근데 어느날
 
수업 마치고 종료 시간에 담임이 아니고 다른 여선생님이  들어 와서
 
물리 시간에 몰래 본 학생들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기사 보니 요즘 생리대를 칠판에 걸어 놓는 거에 비해 약하지만 훔쳐보고 낄낄거리는게 잘못인것죠.
 
일어난 학생들은 교실 뒤로 갔는데, 교복을 벗으라고 했습니다.
 
애들은 하나 하나 옷을 벗었습니다.
 
팬티 빼고 다 벗었습니다.
 
이날 다른 반까지 그렇게 했습니다.
 
수치심을 느꼈던 걸까요?
 
이날 이후 애들은 그 물리 선생님을 훔쳐 보는 일은 없었습니다.
 
벌을 준 女선생님은 흥이 많고, 유머있고, 학생들의 고민을 잘 들어주는 좋은 선생님이였습니다. 
 
출처에
애들 장난으로 덮어버리는 '女교사 성희롱'
기사가 있습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6280311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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