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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말하는 손가락' 생활수어 배너 설치
게시물ID : society_26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
조회수 : 4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1 12:35:46
전주시가 3천4백여 명에 달하는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생활수어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청각장애인의 언어인 수어를 알리고, 지역사회에 소통과 배려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본적인 생활수어를 소개한 배너 사진을 제작해 시청과 완산·덕진구청, 33개 동 주민센터 등 관내 공공기관 41개소에 비치했다.

생활수어 배너 제작은 지난해 시행된 '한국수화언어법'과 '전주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지원조례'에 따라 한국수어활성화를 도모하고 전주시 청각장애인 및 한국수어 사용 환경 개선·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일반 민원인에게는 수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무원들은 청각장애인의 민원 및 행정업무 시 소통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장애인의 삶을 바꿀 첫 번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장애인 당사자 관점에서 전주시 특성에 맞는 복지인프라를 구축하고,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왔다. 

시는 또 3천4백여 명에 달하는 전주시 거주 청각장애인에게 시정뉴스와 각종행사에 수어통역을 지원하고, 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영상 배너를 마련해 주요 소식을 수어와 기록물로 게재하는 등 청각장애인의 정보접근을 위한 장벽 없는 행정서비스을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시는 향후 전주역과 동물원, 전주시보건소, 사회복지시설, 병원 등 각 기관 특성에 맞는 수어 배너를 제작해 비치 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 현재 전주시 등록장애인은 3만2,966명이며, 이중 청각·언어장애인은 3,497명으로 전주시 등록장애인의 10.6%이다.


출처 http://www.nocutnews.co.kr/news/4819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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