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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원주캠퍼스, 주변 대학보다 노동조건 너무 나빠”
게시물ID : society_29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vhis
추천 : 1
조회수 : 5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03 16: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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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한국노총 보도자료와 3일날 원주캠 내에서 결의대회 사진 찍힌 것.

(내용)
연세대 원주캠퍼스 청소·경비노동자들이 정년 연장과 시급 인상을 두고 용역업체와 갈등을 빚고 있다. 노동자들은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원청인 학교가 나서야 한다”며 학교측에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했다.

한국철도·사회산업노조 연세대 원주관리지부는 2일 “연세대 원주캠퍼스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임금과 노동조건이 주변 학교에 비해 심각하게 뒤처져 있다”며 “용역업체가 임금·단체교섭에서 최저시급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부는 “원청인 학교가 나서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사태 해결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다면 파업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예고했다. 지부는 3일 연세대 원주캠퍼스 대학본부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연다.

올해 5월 지부를 설립한 청소·경비 노동자들은 6월20일부터 용역회사인 KT텔레캅㈜과 임금·단체협상을 시작했다. 지난달 18일까지 7차례 교섭을 했지만 양측은 정년 연장과 시급 인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지부는 만 62세인 청소노동자들의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라고 요구한 반면 회사는 경비직군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거부했다. 지부는 최저임금에 맞춰진 시급도 청소 7천480원· 경비 6천890원으로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학교가 무인화 경비시스템을 도입한 후 경비직군은 정년 도래에 따른 자연감소로 인력을 조정하고 있다”며 “경비직군 정년을 올릴 수 없다는 이유로 청소노동자 정년 연장마저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강원·원주지역 대학 청소노동자 정년은 대부분 만 65세에서 70세”라며 “시급 역시 서울캠퍼스는 청소 7천780원·경비 6천890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부는 지난달 18일 강원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지부는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서울 본교나 주변 대학과 비교해 턱없이 낮은 노동조건으로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음에도 모든 책임을 용역업체에 떠넘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 http://m.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7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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