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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 명장은 없다
게시물ID : society_31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보인준
추천 : 1
조회수 : 6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1/17 01:52:01
저는 성수동에서 구두를 만들고 있습니다. 오유에 글은 처음 써봅니다. 이 게시판에 써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지 생각나는 방법이라 무작정 글을 올립니다.

평균연령 60세의 제화인들이라 그런지 억울하고 말도안되는 부조리가 있어도 다들 적극적으로 싸우려 하지를 않습니다. 최근에 빅뱅,GD,2NE1등의 연예인 신발들을 제작하실 만큼 실력도 인정받는 한용흠명장 선생님의 억울한 사연을 듣고 이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통령과 영부인이 미국방문때 신었던 구두가 성수동에서 제작되었다 하여 미디어에서 관심을 가졌습니다. 대통령과 영부인 구두를 만들었다고 알려진 유홍식 전태수 명장은 광고에 나오기까지 할정도로 유명세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성수동에서 이들의 실력과 인성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어 왔습니다. 

  전태수 명장은 영부인 구두를 만들었다고 홍보되어지지만 그는 패턴만 냈을뿐이고 나머지 작업은 다른 사람에게 위탁을 하였습니다. 이는 대통령 구두를 만든 유홍식장인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유홍식 명장은 바닥을 만드는 작업만 할수 있는 것이고 패턴을 내고 갑피를 완성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맡아서 진행을 했습니다. 영화가 흥행을 하여도 감독만 대표성을 가지게 됩니다. 때문에 구두를 만든것도 한사람으로 대표하여 홍보되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홍식 전태수 명장의 경우 장인이라기 보다는 한 분야만 할 수 있는 '숙련공'에 가깝습니다. 다른 분야에는 기술이 약한 것이 아니라 한 분야만 할 수 있는 숙력공인 것이죠. 혼자서는 구두를 완성시킬 수 없는 사람들인것이죠.전태수씨는 명장 선발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한용흠 명장은 최우수를 수상하였는데 우수상이 최우수를 고용하여 외주를 맡기는 상황입니다.
  
  전태수 명장은 미지급된 10만원을 요구하는 한용흠명장에게 가위로 협박하고 계단에서 밀쳐 2주의 상해를 입혀 벌금 150만원의 벌금을 구형 받았지만 어떠한 사과도 없었습니다. 또한 주변 지인들을 통해 협박과 회유를 시도하였고 비아냥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용흠 명장의 사업장에 무단침입하여 유리창에 붙여놓은 문구를 찢고 기물을 파손하여 경찰서로 연행되었지만 역시 어떠한 사과도 없습니다.

  전태수는 영부인 구두를 만들면서 서울시의 전폭적인 홍보로 유명해졌습니다. 그가 만드는 구두도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하지만 제품에 대한 불만은 계속 제기되면서 성수동 전체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인격도 실력도 안되는 사람이 영부인의 구두까지 만들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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