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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한번만 정확히 알고가기
게시물ID : society_46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rchingband
추천 : 2
조회수 : 8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3/04 17:23:35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하다 10년만에 글 올려봅니다

유튜브 영상 제작을 하려고 한달동안 그것만 팠고 영상제작했어요
4분짜리영상만드는데 꼬박 3주가 걸렸고 이번엔 2주걸려서 두번째 영상 만들었는데 사실 영상을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큰데 양심없이 그냥 단순히 ~하는 랭킹 top7 이렇게 성의없이 올리는것보다 저도 준비하면서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고 환경호르몬 꼭 알아야될거같아서 공유하고자합니다
필요한 내용으로 시간투자 많이해서 만들었구요 내용을 영상으로 보셔도 좋고 그게 싫으시면 밑에 글로 보셔도 돼요

진짜 쓸모있는 지식을 올려보자는 컨셉으로 영상공부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림그리는것도 공부하고요

환경호르몬 어떤건지 정확히 알아야되고 어떻게 구분하는지 다 적어뒀습니다

영상 보기싫으신분은 밑에 글만 보면돼요
영상은 마이크가 안좋아서 목소리도 많이 울리고 명확하지않을 수 있는데 그건 고쳐나갈가구 자막이랑 같이 보시면 충분히 이해될겁니다






일상속 다음과같은 상황일때 어떤생각이 드나요               
믹스커피를 타서 봉지로 섞는다는지       
떡볶이 집에서 떡볶이에 플라스틱 국자가 담겨있는모습.그리고 일부분이 녹아 변형된모습을 봤을때               
뜨거운 커피가 들어있는 테이크아웃 잔을 들고있을때               

환경호르몬, 단어는 굉장히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플라스틱에서 나오는것같고 뜨거울때 많이 나올거같고 몸에안좋고
대충 이런식으로 알고있을거에요
틀린말은 아닌데 지금 기회를 통해 한번만 정확히 알고가자구요

우선 환경호르몬이 뭔지부터 알아야겠죠? 정식명칭은 '내분비계 교란물질' 이라고 해요
그래서요?딱히 와닿지않죠? 그럼 좀 더 쉽게 말해서 우리몸 곳곳에 분비돼서 필요한 일을 하는 화학물질을 호르몬 이라고하는데
몸 외부 환경에 있는 화학물질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와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한다해서 환경호르몬이라고 해요
이 환경호르몬은 우리 몸에있는 호르몬을 교란시켜 우리에게 악영향을 끼쳐버리는 무서운 놈이죠

이 환경호르몬은 다양한 곳에서 배출되고 있어요
화장품,세제,장난감,의료기기,플라스틱,물병,향수,컴퓨터 등등 정말 상상이상으로 다양하죠

그럼 우리가 알아야 될 환경호르몬 몇가지를 소개하면
영수증,플라스틱 물병,통조림캔에서 나오는 비스페놀A(BPA)
비스페놀A는 기억하세요 뒤에서 많이 나올거고 일상속 환경호르몬에서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고있어요
그리고 농약이나 살충제에 있고, 소각장에서 쓰레기를 태울때 발생해 암이나 기형아 출산율을 높이는 다이옥신
뜨거운 컵라면 용기에서 나오는 발암물질 스티렌 다이머 등등 수많은 물질이 있어요
컵라면 용기에 대해선 더 얘기할게 있는데 내용 흐름상 뒤에서 설명할게요


어쨌든 칫솔부터 농구공 심지어 마시는 물까지 환경호르몬이 검출된다고 보고된 적이 있는만큼
그냥 넘겨버릴 문제는 아니고 일상생활에 아주 밀접하게 존재하는 거죠
물론 일상생활의 물품에서 환경호르몬 규제를 하면 좋겠지만
현실에서는 완벽하게 이루어 지고 있지 않고 새로운 물질은 계속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것들중 어떤게 나에게 안전하고 위험한지 구별할줄 알면 정말좋겠죠.
그리고 쉽게 구별하는 꿀팁까지 다 알려드릴테니 따라오세요

그럼 지금부터 우리가 궁금했던 사실.플라스틱 어디까지 위험하고 어디까지 안전한지에 대해 알아보죠
플라스틱이라고 다 같은 플라스틱일까요?  플라스틱은 다양한 종류가 있고 우리가 쓰는 제품에 종류가 표기돼있어 확인할수있어요

우리가 꼭 알아야 될 플라스틱은
물통 필름에 쓰이는 페트(PET=PETE)
식품용기나 섬유에 쓰이는 폴리에틸렌(PE)
식품용기나 장난감에 쓰이는 폴리프로필렌(PP)
식품용기나 핸드폰케이스에 쓰이는 폴리카보이네트(PC)
일회용품이나 장난감에 쓰이는 폴리스티렌(PS)
건축재자나 장난감에 쓰이는 폴리염화비닐(PVC)
생소하거나 본듣만듣탈수도 있는데 눈에 익혀둬야돼요

먼저 PET,PP,PE는 비스페놀A나 프탈레이트와같은 환경호르몬이 없어 안전합니다
PET에 열을 가했을때 하얗게 변하거나 구겨진걸 본 적 있으실텐데 PET가 사람의 힘으로 구겨지도록 약하게 만들어졌기때문에 그런거에요
물론 그렇다고해서 일부러 페트를 녹여먹을필요까진 없겠죠? 오히려 페트는 얼렸다 녹이면 구조변화로 환경호르몬이 나올수도 있다고해요

PC는 휴대폰케이스에 많이 사용되고있는데 비스페놀A검출로 의심받고있으니 주의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논란의 PS. 컵라면용기,테이크아웃 잔 뚜껑에 많이쓰이는 PS는 1998년 일본에서 70~90도 정도면 변형되고 거기서 비스페놀A나 스티렌다이머같은 환경호르몬이 검출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논란이 됐죠
이것때문에 한때 우리나라에선 컵라면 판매량이 확 줄었던 적도 있는데
시간이 지나 식약처에선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이 나오지않고 안전하다고 발표를해서 식품용기로 사용이 계속되고있지만
PS재질을 고온에 노출시켰을때 환경호르몬이 검출된다는 실험이 계속 발표되고있어 문제가 되고있어요
아무리 식약처에서 안전하다고 해도 찝찝한건 사실이죠
같은 커피브랜드라도 우리나라에선 PS을 쓰고 외국에선 PP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PVC . 사실 PVC자체는 인체에 무해한데 이 PVC를 부드럽게 하기위해 첨가하는 프탈레이트가 환경호르몬이기때문에 위험한거에요
PVC와 섞여있는 이 물질은 서서히 배출되지만 온도가 높을수록 빨리 배출되고 식용유같은 기름성분에 닿으면 녹아나올수 있기때문에 PVC가 위험하다고 하는거죠
물론 요즘에는 프탈레이트와 같은 유해물질 대신 다른 친환경 물질을 섞어 쓰기도 하니 KC마크같이 여러 안전마크를 잘 확인해서 사용하는것도 필요하겠죠

그래서 결론은 우리 생활속에서 볼수있는 플라스틱중 PS,PS,PVC만 조심하자 이겁니다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쉽게 외울수 있는 팁을 드리자면  P뒤에 S,C,V글자가 오면 조심해야합니다. PS,PC,PVC와 같이요. SCV! 기억하세요

그리고 P뒤에 P,E,T글자가 오면 안전한겁니다 PP,PE,PET(=PETE)와 같이요 페트! 기억하세요
참고로 HDPE, LDPE와같이 표기될수도있는데 PE앞에 High Density(고밀도) ,Low Density(저밀도) 를 붙인겁니다

최근에는 PCT라는 플라스틱도 많이쓰이는데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않아 식품용기에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해주는 플라스틱과 각종 화학물질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떻게 구분하는지 제대로 알고 생활하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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