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달 6일 오전 3시 52분쯤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 나들목(IC) 인근에서 한씨가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그는 사고 당시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자신의 벤츠 C200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에 먼저 치이고 이후 올란도 승용차에 또 치였다.
한씨는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소변이 마렵다며 차량을 세워달라고 하자 비상등을 켜고 정차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씨 차량 블랙박스에는 한씨 남편이 조수석에서 내려 화단 쪽으로 이동하는 장면과 함께 10초 뒤 한씨가 차량에서 내려 트렁크 쪽으로 걸어가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이 찍혔다.
한씨는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소변이 마렵다며 차량을 세워달라고 하자 비상등을 켜고 정차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씨 차량 블랙박스에는 한씨 남편이 조수석에서 내려 화단 쪽으로 이동하는 장면과 함께 10초 뒤 한씨가 차량에서 내려 트렁크 쪽으로 걸어가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이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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