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방역 테러 국민일보 폐간 국민청원
게시물ID : society_5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유와고독
추천 : 1
조회수 : 7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5/11 22:30:12
옵션
  • 펌글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pwUSFP


인간에 대한 이유 없는 혐오를 선동하기 위해서라면 국가의 방역에 커다란 구멍을 내는 테러행위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는 신문이 있으니 바로 국민일보입니다. 

국민일보는 이태원 특정 클럽을 성소수자 클럽이라고 낙인 찍어 보도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아웃팅에 대해 우려하는 일부 성소수자는 물론이고 해당 클럽과 지역을 방문한 일반인들까지도 오해를 받을까 두려워 검사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방역 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해당 클럽을 낙인찍어 보도한 것은 결코 성소수자들에게만 피해를 입힌 것이 아니라 우연히 그 지역을 방문한 일반인들, 이태원 근처도 안 갔지만 우연히 최근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일반인들까지 곤란하게 만든 광기어린 테러행위였던 것입니다. 

더군다나 클럽을 방문한 젊은층은 자신은 증상을 보이지 않으면서 타인을 감염시키는 무증상 전파의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2차 대유행의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입니다.

그간 대한민국은 코로나를 모범적으로 극복한 나라로 여겨져왔습니다. 이는 모두 의료진과 방역당국의 노고 덕분입니다. 이러한 그간의 공든탑을 하루 아침에 무너뜨릴 수 있는 위기를 부추긴 것이 다른 곳도 아닌 소위 언론사, 언론인이라는 점에 통탄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다른 어떤 합리적 동기도 아니고 오로지 성소수자를 공격하고 혐오를 선동하기 위한 목적에서 자행된 일이라는 점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에 대한 혐오가 어떠한 참극을 빚어냈는지 우리는 지난 세기 홀로코스트의 역사를 통해 배운 바 있습니다. 언론의 자유, 종교의 자유라는 미명 아래 인간에 대한 혐오를 선동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우리는 이번 국민일보 사태를 통해 깨달아야 합니다. 

현대의 자유 민주주의 선진국들도 자유의 적에게는 자유가 없다는 원칙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당장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인간에 대한 혐오 세력을 방치하다가는 언제 이런 식으로 공공의 이익에 중대한 해악으로 돌아올지 알 수 없다는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철퇴를 내려야 할 때입니다. 

자기 자식의 목숨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듯 수 많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인간 혐오를 위한 제전에 제물로 바치려드는 광기어린 집단에 대해 폐간의 철퇴를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pwUSFP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