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전남친썰이 많아서..(약사이다)
게시물ID : soda_1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단미씨
추천 : 14
조회수 : 5137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9/09 04:09:03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남편은 있으나 남친이 없음으로 음습체를 써보고 싶었음!



 전남친은 나한테 카톡으로 고백했다가 혼나고 다시 고백해서 만나게됨.

당시 둘다 백수. (전 집이 정신이 없어서 취업중비중.)

전남친네는 무지 보수적이심.

 둘이만나려면 내가 가거나 본인이 와야하는데 

거리가 자차로 1시간 대중교통으로 한시간 반정도임.

저는 자차가 있으니 거의 매번 보러감..(멍청이 ㅠ)

나랑 만나면서 날위해 취업을 하겠다고 연수원에 들어가게됨..

그후... 잠수가 생활이됨.. 

평일엔 연수원 주말엔 영어학원을 다니겠다며 한달에 한두번 보는것 조차 못하게됨..

평일에 끝나고 친구들 만나소 술마시고 노는건 하면서
문자 하나만 보냄..(집에가서 잠자기전에 잔다고.)

너무너무 날 무시하는거같아서 헤어지자함.

조금만 기달려달라 붙잡더니 일주일후쯤 미안하다고 헤어지자고함.

그후 일주일만에 프사에 딴 여자랑 찍은 사진을 올림..

연수원에서 단체사진 찍을때 몇없는 여자분들중 한분.

초봉이 꽤 대는곳이라 맘이 바꼈나봄..

이후 맘접고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하는말이.. 전남친한테 날 얘기하면서 지금은 놀고있지만 집도 있고 차도 있고 결혼하면 정말 좋은애라고 했다함..

집이었음!! 얼마 되지도 않지만 우리집 전재산이 제명의였음 (아빠가 일찍 가시면서 보험금으로 산걸 제가 받은)

결혼하면 헌신할여자를 찾다가 날 알게된거고!! 연수원다니면서 나보다 조건이 좋은 아가씨를 만난거임 ㅋㅋ

분노가 차올랐지만 연락 안하고 지금 신랑과 썸을 탐

결혼전 전남친얘기하면 신랑이 그런놈이 있냐고 분노하고 같이 씹어줌!

신랑과 결혼준비중에 프사가 신랑과 같이 찍은 사진이었는데 카톡이옴

전남친 : 잘지내?

나 : 응

전남친 : 좋아보이네

나 : 응 나 결혼해! 우리 신랑이 너랑 연락하지말래   

전남친 : 응 미안해

나 : 다신 연락하지말고 우연히도 보지말자 ^^

하고 차단함


  
현재. 

신랑과 깨볶으면서 살고 아기가생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