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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교회 아줌마 관광한 썰
게시물ID : soda_3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한스님
추천 : 20
조회수 : 6278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6/06/24 00:05:17
아마 올초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이웃에 교회가 생겼더군요

별 생각없이 지내는데 요근래에 계속 교회다니는 분인지
목회자인지 저를 볼 때마다 "형제님 같이 교회다녀요.
예수믿고 천국가게." 이러면서 전도 아닌 전도를 하더군요.

처음엔 씹었는데 계속 그러길래 "혼자 믿고 천국가세요."
이랬더니 엄청 능글맞게 "아이 같이가게 ~"이러더군요
ㅋㅋㅋㅋㅋㅋ 보통 아줌마가 아님을 직감함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담에 또 그러면
무슨 멘트로 반박불가하게 만들까 짱구를 굴리기 시작함

그러던 중 어제 대낮에 또 "형제님 예수믿고 천국가요."
이러길래 "예수님이 아주머니 친구도 아니고 예수가 뭡니까 예수가. 그리고 아주머니도 성불하셔서 극락왕생하세요."라고 했더니 벙찜 ㅋㅋㅋㅋㅋ 

네...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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