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영화 '부산행' 보고 있었는데
옆에 아저씨가 앉았음.
가끔씩 핸폰 보길래 아씨.. 이러면서 있었는데
영화 중간 쯤에 핸드폰을 켜더니 몇초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더라구요
뭐.. 거기까진 좋았는데,
이 아저씨 카카오톡을 켜고 있었음. 완전히 카카오톡 대화할 분위기...
어이가 없어서
저기요.. 했더니
네! 하고 왜 부르냐는 투로 대답하더군요
그래서 핸드폰 좀 꺼주시겠어요? 했더니
아 네! 하더니 끄더군요
그러고선 영화 끝날 때까지 안 켜더라구요..
뭥미?
진짜로 몰라서 그랬던건가?
사이다 라기 보단 멘붕 게시판에 어울리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