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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배달원 사이다
게시물ID : soda_4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동심결
추천 : 34
조회수 : 5657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7/01/02 20:18:50
아파트에 사는 친구집 놀러 가는데 친구가 접촉 사고 났다고 늦는다고 먼저 들어가라고 비번 알려줌

엘베 탔는데 피자 배달원이랑 같이 타고 같은 층에서 내림.친구집 옆 집 배달 옴.

비번을 헷갈려서 삑삑 거리느데 옆집 상황이 가관임.

돈도 안주고 음식물 쓰레기 봉투먼저 내밀음.

배달원은 돈부터 주고 넘기기나 하라고 하니 쓰레기 봉투 먼저 받으라 카니 실랑이 벌어지는데

애들은 빨리 달라고 ㅈㄹㅈㄹㅅㅈㄹ .

결국 돈 받고 그냥 가니깐 배달원한테 소리 지름.

배달원은 나 그런거 버려주는 사람아니고 아줌마 남편 출근할때 시켜라 하고 걍 감.

일주일후 다시 친구 집에 놀러 가는데 그 배달원 만남.

혹시 그 아줌마 컨플레인 들어 가지 않았냐고 물어봄.

배달원 말이 그일 있고 3일 후에 본사에서까지 직원이 나와서 

아줌마 항의 내용이 자기가 그 아줌마 강간하려고 했다는 둥 애들 때렸다는둥 헛소리를 해서

자기 증거물을 보여 줬는데 자기는 예전에 맥도널드 배달원 아저씨 사건 때문에 

항상 배달 갈 때 핸드폰 녹화기능 켠다고 함. 그거 보고 본사 직원은 어이 털리고, 점장도 어이 털리고, 매장 매니저들도 어이 털리고.

그 아줌마한테 자기가 녹화한 영상 보내면서 명예 훼손이랑 무고랑 할수 있는거 다 찾아서 고소 하겠다고 문자 보내니

저녁에 남편이랑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50만원 줫다고 함.

남편은 무슨 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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