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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했어여
게시물ID : soda_5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니꾸(가입:2016-12-26 방문:133)
추천 : 15
조회수 : 3991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7/03/15 00: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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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까지만 버텨볼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오늘 퇴사했어요

    대장은 외근이 잦아서
    부대장이 거의 관리하기 때문에
    부대장에게 대화를 시도하였으나 말이 안통해서
    (하긴 말이통했으면 회사가 이따위는 아니겠져)
    뉘예뉘예 죄송합니다~ 만 하다가 인사하고 퇴사!

    최저임금은 당연히 안주고요
    야근수당도 당연히 없습니다
    바쁜 시기에는 거의 한달 내내 새벽에 퇴근하고
    최장 새벽4시 정도 쯤 퇴근하고
    다음날 8시반까지 출근했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상사가 메뉴 고를 때 눈치줘요 ^^
    맨날 먹는 곳은 가격이 똑같아서 괜찮은데
    한번씩 다른 곳에 먹으러가면 메뉴도 마음대로 못골라요
    대장이나 부대장이 쏘는건데도 눈치줍니다ㅋㅋ
    심지어 야근할때 저녁먹는 것도 파워눈치! 수당도 안주면서!
    어느 정도냐면 빠2바게뜨 샌드위치 아시죠?
    그거 두당1개 사왔다고 뭐라함ㅋㅋㅋㅋ
    1개사서 두명이서 나눠먹으면 된데여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번씩 상사가 야근할사람 지목해줌 ^^
    땡땡이 미니꾸 오유 이렇게 세명 오늘 야근해
    내일 (토요일) 출근해 이딴식입니다!

    몇달전엔 다들 자기 일 얼추 다 끝냈는데
    갑자기 금요일 퇴근직전에 내일 전원 10시출근~
    그때 제가 며칠째 아파서 일상생활이 좀 힘든정도 였는데
    병원가서 링겔 좀 맞겠다니까 병원갔다 출근하래여
    그래서 할일도 없는데 병원가서 링겔맞고 출근함 ㅋㅋㅋ
    왔다갔다 출퇴근 시간만 한시간이 넘는데 ㅋㅋㅋㅋㅋ

    회식도 1차로 끝낸적이 없음요ㅋㅋ 이차삼차사차!
    이건뭐 어쩌다 한번씩이니 참을만해요ㅎㅎ

    이런 일들이 계속 쌓이고 쌓이던 와중에
    오늘 작은? 사건이 생겨서 그냥 터졌나봐요 ㅋㅋ
    선임한테 생긴 일을 사원에게 떠넘겼거든요
    배우라는 핑계를 대던데 솔직히 핑계인거 티 났고
    선임은 정시퇴근하거나 한시간정도 연장하면서
    씻지도 않냐는 소리들을 만큼 거지꼴로
    맨날천날 야근하는 사원들한테 떠넘기다니 ㅋㅋㅋ
    그 와중에 특정 몇명 지목해서 그 몇명 중에 한명 하라고
    솔직히 상사나 부대장 쯤에서 해결될줄 알았지만
    야근많은거 몰랐냐 누가야근하라냐 니탓이다
    그거별거아니다 무책임하다 인간의도리가 아니다
    어쩌구 하는데 원래 노답인거 알았지만
    진짜 있는정 없는정 다떨어지더라구요
    말도안통하고 그냥 네네 죄송합니다만 하다가
    바로 퇴사했어요

    내일은 머리도하고 증명사진도찍고 은행업무도보고
    더 큰 탄산을 위해 노동청에도 갈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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