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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보안업체와 아버지의 상담전화 내용
게시물ID : soda_57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레
추천 : 21
조회수 : 4561회
댓글수 : 59개
등록시간 : 2017/06/23 09:14:27
저번주에 있었던일인대 나름 사이다네요

아버지가 식당을 하고계시는대요
인테리어 공사로 인해 cctv를 모두
탈거하고 센서도 모두 끄고 작업 진행중이였어요
일요일은 쉬기로하고 금요일에 보안업체에 전화해서
일요일은 쉴꺼니 센서만 작동시켜달라고 연락했는대
안오시더라구요 바쁜가보다하고 토요일에 또 연락하니까
출동접수한다고 하고는 안오시네요 상가식 식당이 아니고
가든식이라 문만 잠근다고해서 해결돼는게 아니라고
또 전화 했는대 일요일이라 그런가 담당 보안요원은
전화도 안받더라구요 ㅎㅎ
아버지는 원래 쿨하신분이라 화를 잘 안내시는대
아니다 싶었는지 본사에 클레임걸고 계약해지통보를 하셨는대
한시간도 안돼서 보안업체 담당이 찾아왔더라구요
근대 어이없는게 문제점이 뭔지 모른고 와서
해약이유가 뭐냐고 불편하신점을 말해달라고 하는대
아버지 개화나심 ㅋㅋ 여태있었던일 설명드리고
왜 출동요원 안왔는지 설명하라하니까
일요일이라 그랬나봅니다 시전 ㅋㅋㅋㅋ
아버지 2차 급화나심 이보세요 
제가 여기 무료로 이용합니까? 아니면 제가 무리한 요구했나요?
일요일이라서 출동 안했다구요? 아니 그럼 도둑놈은
주말이라 쉰답니까? 내가 알기로는 그들도 비정규직이라서
밤낮없이 일하는걸로아는대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담당은  본인이 말실수 했단걸 아는지 어버버거리고
연신 죄송하다하는대 아버지가 다 필요없고
이번달 까지만 쓰고 집이랑 식당 모두 계약 파기한다고
돌려 보냈습니다 나름 10년동안 쓰면서 왠만한건
참았는대 아니다 싶으셨나봐요 오늘 지점장이 
찾아온다는대 오늘은 과연 어떤 명언을 날리실지
기대가돼는 하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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